"과부하 걸린 손흥민, 여름 매각될 수도"…끝 보이지 않는 'SON 흔들기'
2025-02-08 23:54:44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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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이 내용은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은 올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과거와 같은 모습을 완전히 유지하고 있지 않다. 최근 구단의 이적시장 행보를 보면 미래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비판 여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게 합산 점수 1-4로 탈락한 이후, 손흥민에게 비판이 쏠렸다. 과거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던 해리 레드냅이 특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레드냅은 "내가 보기에는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그는 리더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팀에 무엇을 가져다주나"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리버풀전 유일하게 공격의 활로를 뚫었던 손흥민이었기에, 레드냅의 비판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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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팀 토크'는 "윌슨 오도베르가 이번 시즌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의 선발 출전 횟수도 줄어들 가능성이 컸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의 번개같은 스피드와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은 예전만큼 뚜렷하지 않다. 아울러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가 떠난 이후 주장직을 맡으며 과부하를 겪고 있다는 느낌도 있다"며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전설이며, 중요한 순간을 만들지만 과거처럼 지속적인 활약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에 다음 시즌부터 점진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거나,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분석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리버풀전에서도 유일하게 손흥민만이 앞장서 공격을 이끌었고,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이 손흥민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게 맥을 추리지 못했다. 전반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손흥민이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유발했다.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에 공세에 밀려 수비만을 전전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은 단 한 번의 패스로 파페 마타르 사르의 쐐기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빠지게 된다면, 토트넘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움을 잃을 것이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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