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하 걸린 손흥민, 여름 매각될 수도"…끝 보이지 않는 'SON 흔들기'
2025-02-08 23:54:44 (6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1/2025/02/08/0000058946_001_20250208221614058.jpg?type=w647)
손흥민을 향한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이 내용은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은 올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과거와 같은 모습을 완전히 유지하고 있지 않다. 최근 구단의 이적시장 행보를 보면 미래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비판 여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게 합산 점수 1-4로 탈락한 이후, 손흥민에게 비판이 쏠렸다. 과거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던 해리 레드냅이 특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레드냅은 "내가 보기에는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그는 리더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팀에 무엇을 가져다주나"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리버풀전 유일하게 공격의 활로를 뚫었던 손흥민이었기에, 레드냅의 비판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1/2025/02/08/0000058946_003_20250208221614147.jpg?type=w647)
이후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팀 토크'는 "윌슨 오도베르가 이번 시즌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의 선발 출전 횟수도 줄어들 가능성이 컸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의 번개같은 스피드와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은 예전만큼 뚜렷하지 않다. 아울러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가 떠난 이후 주장직을 맡으며 과부하를 겪고 있다는 느낌도 있다"며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전설이며, 중요한 순간을 만들지만 과거처럼 지속적인 활약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에 다음 시즌부터 점진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거나,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분석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리버풀전에서도 유일하게 손흥민만이 앞장서 공격을 이끌었고,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이 손흥민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게 맥을 추리지 못했다. 전반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손흥민이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유발했다.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에 공세에 밀려 수비만을 전전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은 단 한 번의 패스로 파페 마타르 사르의 쐐기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빠지게 된다면, 토트넘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움을 잃을 것이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1/2025/02/08/0000058946_002_20250208221614102.jpg?type=w647)
-
시즌 개막 7개월 만에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 성공…일본 수비수 이토 '평가 불가능 활약이었 N 25-02-13 23:58:36
-
롯데-두산 트레이드 곁가지가 아니었다? 이승엽도 놀랐다, 메인칩이 달라질 수 있다 N 25-02-13 23:57:15
-
8연승 기쁨 잊게 만든 폭탄선언...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성적 상관없이 은퇴" N 25-02-13 23:54:08
-
英언론도 충격받았다 “찰스 국왕, 손흥민에게 당황스러운 질문 했다” N 25-02-13 23:52:40
-
신본기 예언 적중! '김진욱 난조+2회 교체→박진 3이닝 호투→8회 결승 만루포 허용' 롯 N 25-02-13 23:47:10
-
2108
한때 고교 동창과 경쟁했는데…19살 국대 신인 웜업존行, 감독은 다 이유가 있다
25-02-11 13:13:35 -
2107
‘역대급 1위 경쟁’ 칼자루는 다시 우리은행으로…남은 경우의 수는?
25-02-11 13:12:48 -
2106
[BK 프리뷰] 단독 9위 노리는 소노, 단독 2위 꿈꾸는 현대모비스
25-02-11 13:12:19 -
2105
자유투 한 개 못 넣어 통한의 역전패…BNK, 첫 정규리그 우승 '빨간불'
25-02-11 13:11:46 -
2104
“AD, 잘 쉬고 있어!” 카이리 어빙, 팀 동료 대신해 올스타행
25-02-11 13:11:16 -
2103
[NBA] '커리-버틀러 58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밀워키 꺾고 2연승 질주
25-02-11 13:10:50 -
2102
‘산 넘어 산’, 리버풀 넘었더니 맨시티가 다가온다···‘
25-02-11 13:10:24 -
2101
'충격!' 토트넘, SON 매각 진행한다 "손흥민 방출로 자금 확보 원해"
25-02-11 13:09:45 -
2100
[단독]법원, 대한축구협회의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인용
25-02-11 13:09:06 -
2099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25-02-11 13:08:42 -
2098
'유틸리티 왕국' LAD, 2루에 좌타 김혜성 하나만 놓을리가...주전 확보 희망
25-02-11 13:07:44 -
2097
2→11홈런 예상에 "관리자 제정신인가" 반응 냉정하네…이정후
25-02-11 13:06:54 -
2096
김도영 "비행기에서 울었어요"…비즈니스 타고 한숨도 못 잤다, 왜?
25-02-11 13:06:03 -
2095
'디펜딩 챔프' KIA 코치진 44명 최다 보유 이유는? KBO, 2025 리그 소속 선수
25-02-11 13:05:26 -
2094
이래서 197cm 폴란드 공격수 포기했나…"그리웠다" 튀르키예 출신 김연경 파트너 화려한
25-02-11 01:10:39 -
2093
'굿바이 김해란' 레전드 리베로 떠나는 날, 흥국생명 승승승승승승승 미쳤다…투트쿠 화려한
25-02-11 01:08:47 -
2092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 어쩌나···위파위, 전방십자인대 파열·반월상연골 손상 진단 "수술
25-02-11 01:07:18 -
2091
계약 끝난 마테이코, 김해란 은퇴식까지 참석...박수 보내며 떠났다
25-02-11 01:04:51 -
2090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
25-02-11 01:00:32 -
2089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25-02-10 14:22:08 -
2088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25-02-10 14:21:25 -
2087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25-02-10 14:20:47 -
2086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25-02-10 14:19:44 -
2085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25-02-10 14:18:58 -
2084
"34점 터진 커리도 감탄한 男"... 버틀러, 골든스테이트 데뷔전서 25득점 폭발
25-02-10 14: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