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미쳤어" '해트트릭' 뎀벨레 극찬 일색...PSG, 브레스트 원정
N
2025-02-02 14:16:18 (6시간 전)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PSG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가 이강인의 도움을 칭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있는 스타드 프랑시스-르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81분 간 활약한 가운데, 우스망 뎀벨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20경기 무패(15승 5무) 행진을 이끌었다. PSG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 29분 왼쪽으로 이동한 바르콜라가 뒷공간 침투에 성공하며 전진 패스를 갖고 박스 안으로 전진했다. 뎀벨레가 중앙에 혼자 있었고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에 성공했다.
브레스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케니 라라의 크로스가 파쵸에게 걸렸지만, 세컨볼을 로맹 델카스티요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후방에서 롱패스를 수비가 걷어냈지만,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세컨 볼을 얻었다. 흐비차의 첫 슈팅이 마르코 비조에게 막혔지만, 뎀벨레가 공을 얻어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이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7분 상대 박스 안에서 이강인이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왼발로 터치한 뒤 감각적인 패스를 했다. 왼쪽에서 침투한 뎀벨레가 이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있는 스타드 프랑시스-르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PSG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가 이강인의 도움을 칭찬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이후 후반 36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나왔다. PSG는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시간 멀티 골로 승리했다.
뎀벨레는 지난 지난달 30일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뎀벨레는 이를 만들어 준 이강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자신의 해트트릭에 대해 "좋은 득점이었다. 난 우리가 팀, 그리고 도움을 준 선수들을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첫 골에서 난 그저 발밑에서 밀어 넣기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 골에서 이강인의 패스는 정말 특출났다. 그는 나를 봤고 단지 살짝 밀어줬다. 하지만 좋은 패스였고 나도 잘 위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9번(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다. 난 골을 넣어야 한다. 수비 뒷공간에 좋은 먹잇감이 있었던 경기였고 득점했다. 난 조금 더 우측 미드필더 쪽으로 치우쳐서 뛰었다. 그러면 득점하기 어려웠다. 득점하기 전까지 서너명을 드리블로 제쳐야 했다. 스트라이커 위치에선 오늘처럼 공을 밀어 줄 한 두 명의 동료들이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있는 스타드 프랑시스-르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81분간 활약한 가운데, 우스망 뎀벨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20경기 무패(15승 5무) 행진을 이끌었다. PSG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이날 도움으로 리그1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도 3골 4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후반기가 막 시작된 시점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22-2023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기록한 6골 6도움을 곧 넘어설 기세다. 당시 마요르카에서 베다트 무리키와 듀오를 결성한 이강인은 많은 공격포인트와 드리블 성공으로 공격에서 많은 영향력을 선보였고 맹활약했다. 당시와 비교해 더 뛰어난 경기력이다.
축구통계업체 폿몹 기준 이강인은 이날 도움 하나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94%(60/64),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18회, 턴오버 1회, 태클 성공 1회, 차단 1회, 가로채기, 리커버리 4회, 경합 성공 2회, 실패 9회 등을 보였다. 폿몹은 미드필더 중 비티냐와 함께 7.3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9분에 패스 미스로 실점할 뻔했지만, 이강인은 경기 내내 강력한 플레이를 보였다. 뎀벨레의 해트트릭 골을 만든 도움은 말할 게 없다. 그는 비효율적인 테크닉보다 정확한 플레이를 할 때 더 큰 효과를 가져오는 능력이 있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고 평점 6.5점을 줬다.
다른 매체인 '레퀴프'는 평점 5점을 줬지만, "이강인이 뎀벨레의 골을 도운 것과 같이 공을 소유할 때 뛰어난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전반 9분 리드를 넘겨줄 뻔한 큰 실수도 있었다. 공을 다시 가져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의 압박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라고 괜찮은 평가를 내렸다.
-
1914
3일 만에 다시 만나는 흥국생명 vs 정관장…상위권 판도 가를 빅매치
N
25-02-02 14:20:17
-
1913
GS 실바 '천적' 도로공사 상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사과가 먼저'
N
25-02-02 14:19:39
-
1912
연패 탈출 이후에도 깊어지는 IBK기업은행의 근심
N
25-02-02 14:18:43
-
1911
'18점차 열세' 미궁에 빠트렸던 '90일 동안 1위 BNK' 인상깊은 추격전
N
25-02-02 14:18:16
-
1910
[웜업터뷰] 최준용·송교창 복귀, 그리고 전창진 감독은 도노반 스미스에게 어떤 강조를?
N
25-02-02 14:17:51
-
1909
3연패 탈출 도전하는 강혁 감독 "벨란겔, 너무 고맙다... 은도예가 많이 뛰어줬으면"
N
25-02-02 14:17:22
-
1908
[NBA] '르브론 33-12-11' 레이커스, 뉴욕 원정에서 짜릿한 신승
N
25-02-02 14:16:50
-
1907
"이강인 패스 미쳤어" '해트트릭' 뎀벨레 극찬 일색...PSG, 브레스트 원정
N
25-02-02 14:16:18
-
1906
'토트넘 떠나 QPR 임대' 양민혁, 영국 프로 무대 데뷔전 소화...팀은 1-2 패
N
25-02-02 14:14:52
-
1905
인니 향한 신태용 감독의 경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야. 다음에는 이 정도로 안 끝난다"
N
25-02-02 14:14:02
-
1904
[단독 비하인드]돈 대신 꿈을 쫓은 '32세 국대 풀백' 이명재에게 찾아온 '버밍엄'이라는
N
25-02-02 14:13:40
-
1903
김하성이 SF 3+1 계약 거절? 선수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
N
25-02-02 14:12:48
-
1902
처음 다저스 팬들 앞에 선 김혜성 “세계 최고의 팀, 잘하겠다”
N
25-02-02 14:10:46
-
1901
'이런 대반전이' MZ팬들은 경기 시간 단축 싫다 "연장 11회말고 끝장 승부 원해요"
N
25-02-02 14:10:18
-
1900
'ERA 2.64→4.72' LG 홀드왕 최근 2년, 미국도 탄식했다 "너무 안타깝다...
N
25-02-02 14:09:33
-
1899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N
25-02-02 01:42:32
-
1898
범실 10개 더했는데 어떻게 이기나…사령탑 한숨 푹푹 "범실이 너무 많아"
N
25-02-02 01:41:10
-
1897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
N
25-02-02 01:40:06
-
1896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N
25-02-02 01:39:17
-
1895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N
25-02-02 01:38:04
-
1894
세이브・홀드 1위 출신 코치도 조상우의 첫 불펜 피칭 대만족 “공에 힘이 느껴졌다"
N
25-02-01 23:48:59
-
1893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행정소송 제기…공정위, 법원 판결 이후 판단하기로
N
25-02-01 23:47:51
-
1892
"가을부터 공 너무 좋더라" 5선발 다크호스?…'베어스 최초 얼리 드래프트' 2R 우완,
N
25-02-01 23:45:16
-
1891
양민혁 미쳤다! QPR 임대 이적 후 곧바로 英 무대 데뷔 임박...밀월전 교체 명단 포함
N
25-02-01 23:44:07
-
1890
'해트트릭+어시트릭' 노팅엄, '한국인 영입설' 브라이턴에 7-0 승리…아스널과 승점 동률
N
25-02-01 23: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