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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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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01:42:32 (2시간 전)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16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서 2015-2016시즌 자신들이 세운 18연승 기록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시즌 23승 2패(승점 67)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15승 9패, 승점 47)과의 승점 차를 20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레오(15득점), 허수봉(13득점), 신펑(12득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특히 신펑은 블로킹 5개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수에서 삼성화재를 12-1로 압도하며 수비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막심과 파즐리가 각각 9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이로 인해 '봄 배구' 진출 가능성도 더욱 낮아졌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 2경기에서 추가 승리를 거둘 경우, KOVO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18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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