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도전하는 강혁 감독 "벨란겔, 너무 고맙다... 은도예가 많이 뛰어줬으면"
2025-02-02 14:17:22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98/2025/02/02/0000086122_001_20250202135809794.jpg?type=w647)
가스공사는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18승 16패로 리그 5위까지 떨어진 가스공사는 현재 3연패 중이다. 최근 홈에서 연패를 당한 만큼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필요가 있는 가스공사다.
현재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인 김낙현과 이대헌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이를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김낙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묻자 강혁 감독은 "김낙현의 복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계획을 잡은 건 브레이크 이후지만 통증이 사라지면 언제든 이야기하라고 시간을 줬다. 스스로 운동하고 코트에 나와서 훈련하고 있고 뛰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다. 벨란겔이나 정성우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대헌 또한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다.
김낙현의 부재로 벨란겔의 공격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에게 고마운 것은 40분 다 뛸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꼭 승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큰 선수다. 쉬게 해주고 싶어도 더 뛸 수 있다고 하는 선수라 미안하다. 정성우도 체력적으로 지쳐 있다. 원래 표정이 밝은데 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표정에서 보일 정도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라 고맙다"며 두 선수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앤드류 니콜슨이 30분 이상을 뛰며 코트 위에 오래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유슈 은도예가 선발로 나서며 코피 코번과 매치업한다.
강 감독은 "앤드류 니콜슨이 힘들어 하지만, 어제 뺄 타이밍에 경기를 따라가는 바람에 빼지 못했다. 그래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며 "은도예가 많이 뛰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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