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빅영입' 없어도 우승 경쟁 자신! "기존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
2025-02-07 12:57:42 (4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7/0003910990_001_20250207113012863.jpg?type=w647)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전민광이 우승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로축구연맹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재개를 앞두고 5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25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2024-2025시즌 ACL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울산 HD, 포항, 광주FC, 전북 현대가 참가했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선수 대표로 전민광이 참석했다. 박 감독과 전민광은 2025시즌 우승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박 감독은 "아시다시피 2024년 어렵게 시작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지난해보다 훈련 준비하는 데 여유가 있었다. 올 시즌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코리아컵 2연패를 했기 때문에 3연패까지 노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포항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났고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항은 시즌 초반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7월 말부터 6연패 늪에 빠졌고, 반등하지 못하며 6위에 머물렀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7/0003910990_002_2025020711301289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7/0003910990_003_20250207113012927.jpg?type=w647)
다행히 포항은 시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포항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동해안 더비' 라이벌 울산을 연장 혈투 끝에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2025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상과 달리 포항의 프리시즌은 조용했다. 오히려 출혈이 있었다. '태하드라마'의 주역 정재희가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영입은 지난 시즌 충남 아산의 준우승을 이끈 주닝요 하나였다. 우승 경쟁을 노리는 팀들의 영입에 비하면 당연히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 감독과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다. 박 감독은 "2024년에 있었던 선수들이 함께해서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우리도 우승권에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초반 분위기를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그 부분을 극복해서 마지막까지 경쟁하겠다"고 언급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7/0003910990_004_20250207113012970.jpg?type=w647)
전민광 역시 "리그 정상에 올라서는 게 팀 목표"라며 "포항이 12년 정도 우승을 못했는데 올 시즌은 리그 정상을 위해 목표를 높게 잡겠다"며 "기존 선수들이 그대로 있는 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 부분이 준비하는 데 있어서 더 잘 된 것 같고, 오히려 포항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2019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7 23:46:48 -
2018
'저평가된 계약' 윈윈 영입...MLB 전문가들이 본 김하성-탬파베이
25-02-07 23:45:19 -
2017
"우리 부상자 많아" 토트넘 무적의 핑계…포스테코글루 "주전 7~8명 없이 리버풀과 어떻게
25-02-07 23:44:31 -
2016
"아스날, 케인 영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바이아웃 금액 점점 하락
25-02-07 23:43:23 -
2015
“오타니 존경했는데...” 선처 호소한 오타니 전 통역사, 4년9개월 징역형
25-02-07 23:42:25 -
2014
더 벌어지면 힘든 현대건설, 연패 탈출 시급한 정관장…갈 길 바쁜 두 팀의 5R 대결, 누
25-02-07 13:04:33 -
2013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25-02-07 13:04:06 -
2012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25-02-07 13:03:20 -
2011
‘레전드 조던’ 이름에 먹칠한 아들의 입장은?···‘음주운전· 마약소지’ 마커스 “사생활
25-02-07 13:02:32 -
2010
[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25-02-07 13:01:36 -
2009
아직 100% 발휘되지 않은 '코끼리 군단'의 경기력, 그러나 주장 이상현은 자신감
25-02-07 13:01:09 -
2008
‘역대 5호 만장일치’ 김단비, WKBL 5라운드 MVP→올시즌 3번째+통산 15번째
25-02-07 13:00:20 -
2007
맨유가 원한 이유 있었다...'제2의 반 페르시', 26경기 37골 미친 활약
25-02-07 12:59:29 -
2006
웸블리로 향할 수 있길 손흥민의 바람 무너졌다 토트넘,리버풀에 0-4 완패→결승 진출실패
25-02-07 12:59:04 -
2005
강원FC,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 호마리우 영입
25-02-07 12:58:07 -
2004
포항 스틸러스, '빅영입' 없어도 우승 경쟁 자신! "기존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
25-02-07 12:57:42 -
2003
사기꾼의 말로···오타니 자산 빼돌린 전 통역사, 감옥행+배상금 260억원 선고
25-02-07 12:56:59 -
2002
"2년 최대 3100만달러, 김하성 영입전 안 뛰어든 팀 후회할 것"
25-02-07 12:56:30 -
2001
“구자욱, KIA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KS서 느꼈다” 꽃범호 깜짝 고백…
25-02-07 12:56:03 -
2000
'드디어 개봉박두' 투수 대신 타자만 2명, 첫 라이브 배팅으로 베일 벗었다
25-02-07 12:55:23 -
1999
도로공사만 만나면 ‘깡패’가 되는 197cm 폴란드 외인? 흥국생명, 마테이코 활약 앞세워
25-02-07 00:24:17 -
1998
'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25-02-07 00:22:47 -
1997
“다른 세터를 못 쓰겠다” 김종민 감독의 이유있는 슈퍼 루키 앓이
25-02-07 00:21:29 -
1996
희비 엇갈린 ‘재계약‘ 사령탑들…정관장 고희진 감독만 웃었다
25-02-07 00:20:17 -
1995
‘김연경 13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
25-02-07 00: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