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2025-02-07 13:01:36 (1일 전)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풀렸다.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그토록 바라던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했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내내 다양한 슈퍼스타들과 루머가 있었다. 최근에 급부상한 이름은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경험이 있고, 골든스테이트가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였다.
하지만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복귀는 듀란트 때문에 무산됐다. 피닉스와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조건에 대해 합의했으나, 듀란트 본인이 직접 골든스테이트 복귀를 거부한 것이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6일 듀란트 트레이드 루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복귀에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에 냉담했다고 한다. 심지어 커리가 직접 전화 통화로 듀란트를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2018-2019시즌이 끝나고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브루클린 네츠로 FA 이적한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쓰리핏을 노렸으나, NBA 파이널에서 듀란트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실패한 상황이었다. 듀란트가 잔류해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듀란트는 이미 골든스테이트에 질린 상태였다.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설전,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와의 마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고, 결국 팀을 떠났다. 이때 받은 듀란트의 상처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컸을 것이다. 25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고, 듀란트의 소속팀인 피닉스 선즈와 동률인 상황이다. 냉정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로 합류해도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듀란트 입장에서 그럴 바에 피닉스에 남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가장 큰 화두였던 듀란트의 거취가 잔류로 끝났다. 커리와 듀란트라는 한때 NBA 최고의 원투펀치 재회가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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