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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0 완승...11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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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11:42:05 (2시간 전)

현대캐피탈은 1월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5, 25-18)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우리카드 니콜리치의 부상 공백으로 인한 결정력 부재가 컸고 범실 개수가 우리카드 25개 : 현대캐피탈 12개로 차이가 난 것이 승패를 갈랐다.

에이스 레오는 13득점을 기록했고 신펑과 허수봉이 각각 12득점과 9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레오가 공격성공률 55%-리시브효율 30.8%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다.

리베로 박경민이 디그 11개-리시브효율 42.9%를 기록하며 후방 라인을 잘 지켜 낸 것은 백미였고 주전 세터 황승빈도 세트 당 10.33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팀 최다 득점자 알리가 겨우 8득점에 그치고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 수 득점에 그칠 정도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외국인 선수 니콜리치의 부상 공백이 결정타였고 주전 세터 한태준도 세트 당 8세트에 그쳤다.

그나마 리베로 오재성이 리시브효율 42.1%-디그 4개를 기록하며 후방 라인을 잘 지켜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1위 현대캐피탈은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4위 우리카드는 5위 삼성화재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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