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025-01-06 00:43:34 (4일 전)
박지현(마요르카)이 스페인 데뷔 경기를 마쳤다.
박지현의 새 소속팀 아줄마리노 마요르카 팔마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세레스 파벨론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가 페메니나 챌린지 CB 알카제레스와 맞대결에서 76-55로 이겼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WKBL 무대를 떠나 해외로 눈을 돌린 박지현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드디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마요르카가 속해 있는 리가 페메니나 챌린지는 스페인 2부리그로 총 16개 팀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 중이다.
우승팀만이 자동으로 승격하고, 2~9위로 마친 팀들끼리 플레이오프를 거쳐 하나의 승격팀을 더 선발한다. 정규리그는 팀당 총 30경기를 치른다.
박지현의 데뷔 경기는 머지않아 바로 이뤄졌다.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리그 코트를 밟는 순간이었다. 다만,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합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21분 33초 동안 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야투 시도 6개 중 2개를 성공시켰다.
1쿼터 종료 4분 27초를 남기고 투입된 박지현의 스페인 리그 첫 야투 시도는 3점슛이었다. 속공 상황에서 오픈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림을 빗나갔다. 데뷔 득점은 머지않아 터졌다. 1쿼터 막판 스핀무브를 통해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2쿼터에는 긴 휴식 시간을 갖다가 쿼터 막판에 투입됐다. 중거리슛을 실패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공격자 파울을 얻어냈다. 마요르카는 41-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에 다시 투입된 박지현은 데뷔 첫 리바운드를 곧바로 잡아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계속해서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첫 외곽포도 가동했다. 정면에서 성공시킨 3점슛이었다. 마요르카가 60-41로 멀리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이어 동료의 3점슛을 만들어주는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데뷔 경기를 끝냈다. 팀은 경기 내내 압도하며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4패가 된 마요르카는 4위를 유지했다. 스페인 리그 첫 경기를 마친 박지현은 오는 12일 레콜레타스 자모라를 상대로 2번째 경기에 나선다.
- 최태웅 감독, '단기 인스트럭터' 출격→김지원 전담 N 25-01-09 02:40:48
- 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25-01-08 00:49:41
- 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5-01-07 00:42:46
-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
- '요스바니+료헤이로 전력 상승' 대한항공, '외인 교체' 승부수!...'통합 5연패' 위한 25-01-05 00:51:15
-
1417
‘1위’ 흥국생명, 왜 GS칼텍스 14연패 탈출 제물 됐나
N
25-01-09 02:42:08
-
1416
최태웅 감독, '단기 인스트럭터' 출격→김지원 전담
N
25-01-09 02:40:48
-
1415
마테이코가 왜 트아에서 선택을 못받았는지 알 수 있는 한판
N
25-01-09 02:39:08
-
1414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의 눈물겨운 14연패 탈출 노력에 하늘도 감동했다
N
25-01-09 02:37:31
-
1413
'외모는 둘 다 예쁜데...' 베트남 국대 GS 뚜이는 합격, 흥국 대체 마테이코는 글쎄
N
25-01-09 02:35:37
-
1412
'초대 영플레이어상' 영광은 누구? 여자부 이주아-김다은 각축…남자부 한태준 유력
25-01-08 11:42:51
-
1411
[장충리뷰] '14연패 끊은' GS칼텍스, '불안감 노출한' 흥국생명
25-01-08 11:41:45
-
1410
‘윤대협이 인정한 남자’에게 탈탈 털린 고메즈, 48초 만에 6점 허용…
25-01-08 11:40:51
-
1409
패패패패승패패패패패…디펜딩 챔프가 왜 이래
25-01-08 11:39:53
-
1408
[JB프리뷰] 현대모비스, 시즌 4호 전 구단 상대 승리 신고할까…박지훈은 이번에도?
25-01-08 11:39:18
-
1407
'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25-01-08 11:38:50
-
1406
[NBA] '전력 보강 의사 적다' GSW, 이대로 커리의 전성기를 낭비할까?
25-01-08 11:38:11
-
1405
"토트넘, 손흥민으로 돈벌이하려는 속셈!" 1년 계약 연장 의도였나..."SON 좌절
25-01-08 11:37:32
-
1404
이강인이 EPL 진출? "아스널-맨유-뉴캐슬의 관심...PSG에서 선발-교체
25-01-08 11:36:37
-
1403
'새로운 베트남 영웅 등극' 김상식 감독, "한 편의 드라마 썼어...우승했지만
25-01-08 11:35:44
-
1402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
25-01-08 11:34:51
-
1401
MLB '현역 최다승' 투수 벌랜더, SF와 1년 계약…이정후와 한솥밥
25-01-08 11:34:14
-
1400
“3년 218억 같은 금액 썼다” 럭스 트레이드, 김혜성 얼마나 잘해야 하나...
25-01-08 11:33:46
-
1399
KIA 대투수에게 “고맙다” 소리 들은 150km 뉴 파이어볼러…2025 셋업맨 고정?
25-01-08 11:33:02
-
1398
'3500만, 3500만, 3300만' 우승 마운드 이끈 초가성비 트리오, 누가 억대 연봉
25-01-08 11:32:26
-
1397
‘가스공사 비상’ 김낙현-벨란겔 동시 결장...SK도 김선형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25-01-08 00:54:56
-
1396
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25-01-08 00:49:41
-
1395
'30점 폭발' KCC 여준형, '이승현 백업으로 부족하다'고 전한 이유는?
25-01-08 00:47:45
-
1394
국내 고액연봉자 부상과 사투. 알바노, 벨랑겔, 타마요. 가드+포워드진도 아쿼가 점령했다
25-01-08 00:46:19
-
139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025~2026
25-01-08 00: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