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교체 출전' 황희찬, 시즌 첫 골 작렬...울버햄튼, 맨유에 2-0 승리
2024-12-27 12:15:13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1_20241227101311219.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2_20241227101311261.jpg?type=w647)
황희찬이 마수걸이 득점을 뽑아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울버햄튼이었다. 후반 13분 울버햄튼의 코너킥을 마테우스 쿠냐가 처리했다. 쿠냐의 크로스는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9분 울버햄튼이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에게 내줬고 황희찬이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28분 곤살루 게데스 대신 들어가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쿠냐의 도움으로 골맛을 봤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16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14회, 패스 성공률 75%(8회 중 6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3점이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4_20241227101311337.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3_20241227101311299.jpg?type=w647)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쿠냐, 페드로 네투와 함께 저돌적인 공격으로 울버햄튼의 득점을 책임졌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잠시 빠진 기간도 있었음에도 리그 12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르손이 왔고 황희찬은 시즌 초반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고군분투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점차 기회가 줄어들었다. 황희찬은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악재까지 겹쳤다. 발목 부상을 당한 것.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에 소집됐고 요르단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가 거친 태클로 황희찬의 발목을 가격했고 황희찬은 고통을 호소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7_20241227101311441.jpg?type=w647)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했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절실한 상황에서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에도 좀처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1경기에 나왔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울버햄튼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울버햄은 16라운드까지 2승 3무 11패를 기록했다. 19위로 추락했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에 연달아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결국 오닐 감독이 경질됐다.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의 후임으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바뀐 가운데 황희찬이 다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회를 노렸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고 페레이라 감독 체제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 득점력이 올라오길 기대한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5_20241227101311374.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4/12/27/0000189019_006_20241227101311406.jpg?type=w647)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2044
'우승 도전' 흥국생명 결단 내렸다, 투트쿠 컴백&마테이코 이별…명장의 선언 "균형 잡힌
25-02-08 23:58:35 -
2043
쇼트트랙 린샤오쥔, 반칙으로 우승했나…"쑨룽이 뒤에서 밀어줘"
25-02-08 23:57:39 -
2042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그 눈물엔 인고의 5년이 담겼으리라
25-02-08 23:56:26 -
2041
"과부하 걸린 손흥민, 여름 매각될 수도"…끝 보이지 않는 'SON 흔들기'
25-02-08 23:54:44 -
2040
하마터면 ‘3부’ 팀에 질 뻔.. ‘후사노프 행운의 데뷔골’ 맨체스터 시티, 가까스로 레이
25-02-08 23:53:32 -
2039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25-02-08 14:25:05 -
2038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25-02-08 14:24:06 -
2037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25-02-08 14:21:42 -
2036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25-02-08 14:21:06 -
2035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25-02-08 14:20:31 -
2034
[KBL 4라운드 리뷰] 니콜슨과 김준일, 한국가스공사의 새로운 빅맨 조합
25-02-08 14:19:55 -
2033
흥민, 걱정하지 마! '본인피셜' 나왔다..."나는 여기서 행복" 해리 케인
25-02-08 14:19:12 -
2032
'SON 동료 충격 진실' 토트넘 발칵 뒤집혔다! 대체 왜 맨유 원하는 '20세 초신성'
25-02-08 14:18:29 -
2031
승격에 진심! '탈2부급 공격진' 수원, 수비 보강도 착실히...최소실점에도 만족은 없다
25-02-08 14:17:34 -
2030
"축구 잘하면 꼭 프로 가야되나?"…자동차 만들고 축구도 하고 '정년보장'까지
25-02-08 14:16:51 -
2029
다저스 떨고있니? 대항마는 가까이 있다…3060억 초특급 에이스 합류, 알짜 트레이드까지
25-02-08 14:16:05 -
2028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오타니, 돌아온건 배신뿐…횡령금 상환은 불분명
25-02-08 14:15:24 -
2027
연봉 3000만원에 겨우 선수생명 연장했는데…롯데 내야 사령관 우뚝, 인간승리는 현실
25-02-08 14:14:21 -
2026
'KIA 유일 미계약' 김사윤, 연봉 4000만원 도장 쾅…"구단 원안 유지" 17일 대치
25-02-08 14:13:32 -
2025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25-02-08 00:26:50 -
2024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2023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25-02-08 00:24:03 -
2022
'한국 女대표팀 감독' 모랄레스의 킥은 라셈이었다...메츠서 22, 30, 32득점 맹활약
25-02-08 00:22:47 -
2021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2020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