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025-02-08 14:21:06 (6시간 전)
커리가 신입생 버틀러를 환영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8-13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약팀 유타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앞서고 있었으나, 종료 3분 남은 시점에서 11점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그대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심지어 이날 유타는 에이스 라우리 마카넨까지 결장한 경기였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패배는 패배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이적생이 온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 지미 버틀러다. 버틀러는 1월, 공개적으로 언해피 선언을 했고,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에서 태업성 플레이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런 버틀러의 최종 행선지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 데니스 슈로더, 카일 앤더슨과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대가로 버틀러를 영입했다.
비록 태업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버틀러는 정상적으로 활약한다면, NBA 최고의 포워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내내 고생하고 있는 커리의 공격 부담을 제대로 덜어줄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
문제는 팀케미다. 버틀러는 팀을 옮길 때마다 동료들과 불화가 있었다.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등 모든 팀에서 불화설이 있는 문제아다.
골든스테이트의 터줏대감인 커리도 이런 버틀러를 환영하며, 충고를 건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마이애미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헌신적이고 동기부여가 된 버틀러를 원한다. 하프타임에 환영한다고 문자를 보냈고, 버틀러도 긍정적인 답장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커리의 뼈가 있는 발언이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분명히 사건이 있었고, 커리도 이를 알고 있다. 커리의 얘기는 그런 일은 제쳐두고, 무조건 팀에 헌신하라는 얘기다. 여기서는 마이애미와 같은 사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가 발표되고, 버틀러는 곧바로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2년 1억 1200만 달러다. 이로써 커리의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버틀러가 함께하게 된 셈이다.
과연 한번도 뭉친적이 없었던 두 선수의 조합은 어떤 시너지를 낳을까.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989
‘IBK 대들보’ 김희진… 세월 앞에 장사 없나
25-02-06 02:10:51
-
1988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기량 회복을
25-02-06 01:42:43
-
1987
'16연승하다 0-3 충격패배...' 더 충격적인 감독의 발언 "시기 적절한 패배였다
25-02-06 01:39:04
-
1986
‘경민불패!’ 대학교 체육관에서 일어난 기적…절대 1강 17연승 도전, 언더독 돌풍에 막혔
25-02-06 01:31:31
-
1985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1984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25-02-05 16:12:48
-
1983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25-02-05 16:12:07
-
1982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25-02-05 16:11:07
-
1981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25-02-05 16:10:37
-
1980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25-02-05 16:09:57
-
1979
41시간 내에 데려온다 GSW, 듀란트-커리 재회 초대형 빅딜 해낼까... NBA 전체가
25-02-05 16:09:26
-
1978
'충격 트레이드' NBA 레이커스, LA 더비서 쾌승…돈치치 관전
25-02-05 16:09:00
-
1977
'미쳤다!' 이강인, 등번호 10번 주인공...패스성공률 95%
25-02-05 16:08:12
-
1976
토트넘 보고 있나? 양민혁 대박이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QPR, 블랙번에 2-1
25-02-05 16:07:21
-
1975
이승우·강민우·박정인 그리고 '나'…선수들이 예언한 2025 K리그 스타
25-02-05 16:06:38
-
1974
4개 대회 참가, ‘다관왕’ 노리는 김영권 “나도 선수들의 활약 기대돼”
25-02-05 16:05:58
-
1973
'진짜 괜찮은거 맞아?' 투수 복귀 오타니, 마이너 등판도 건너 뛰고 박치기 실전이라니
25-02-05 16:04:28
-
1972
악의 제국도 혀를 내두른 '2025년 다저스', PO 진출 확률은 100%?
25-02-05 16:03:46
-
1971
김민석 트레이드, 나도 혼란스러웠다"…윤동희의 진심, 절친의 반등 바란다
25-02-05 15:57:24
-
1970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시 뭉치는 삼성 1·2군, 본격 시즌 준비
25-02-05 15:56:49
-
1969
'하늘도 삼성을 돕는다' 작년엔 타자→올해는 투수 터져야 산다, "젊은 투수들 더 성숙한
25-02-04 23:45:42
-
1968
'토트넘 이적 거부→맨유 참전→포스텍 설득→토트넘 이적'…맨유는 왜 '14경기 0골' 공격
25-02-04 23:44:20
-
1967
"백승호가 오라고 해서 빨리 가고 싶었다" 31세 국가대표 이명재, 英 3부 버밍엄 입성.
25-02-04 23:42:02
-
1966
안도의 한숨. 대한항공 혼쭐났다! '외국인+서재덕' 빠진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25-02-04 23:40:20
-
1965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25-02-04 23: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