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1위, 가까워지는 3위’…갈 길 바쁜 ‘2위’ 현대건설, 위파위 쓰러졌다 → 정
2025-02-09 00:41:21 (5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9029279_d09d6f319b3698877a39.png)
현대건설이 고비를 넘지 못했다. 2위 자리를 추격하는 상승세 정관장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20 16-25 14-25) 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현대건설은 17승 9패(승점 53)으로 2위에, 정관장은 18승 8패(승점 50)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순위 경쟁 중인 정관장에게 덜미를 잡히며 달아나지 못했다. 두 팀은 3점 차로 다시 좁혀졌다.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승점 61)과 8점 차로 벌어졌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가 쓰러졌다. 3세트 도중 위파위는 공격 시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번 시즌 위파위는 모마(566득점), 양효진(289득점) 다음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모마에게 쏠린 공격을 분산하는 데 있어서 정지윤(261득점)과 함께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핵심 자원인 만큼 이탈이 뼈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대건설은 모마가 14득점, 이다현이 12득점 5블로킹, 정지윤이 11득점 1블록킹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관장은 ‘외국인 원투펀치’ 부키리치가 28득점 3블로킹, 메가가 26득점으로 54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세트 초반부터 정관장이 치고 나갔다. 부키리치, 표승주의 연속 공격이 통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계속해서 정관장은 앞서갔고, 현대건설은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현대건설은 모마, 정지윤이 분투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세트 막판 메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2세트 현대건설이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7-7 상황에서 나현, 정지윤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모마까지 가세하며 정관장을 몰아붙이며 25-20으로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다시 끌려갔다. 정관장은 메가를 앞세워 다시 분위기를 가져갔다. 현대건설은 9-8로 스코어를 뒤집었지만, 잠시였다. 금세 정관장이 다시 집중력을 높이며 현대건설을 따돌렸다. 그러다 12-17 상황에서 위파위의 속공이 정확하게 꽂혔으나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며 이탈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정관장이 기세를 이어갔고 9점 차로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4세트에서 판가름 났다. 현대건설은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고 정관장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며 14-25로 크게 이끌려가며 경기 결과까지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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