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기록 세운 LG '헌신의 아이콘', 힘찬 2025시즌 준비…"우승하고 싶다
2025-02-04 16:11:34 (7일 전)
'우승'을 목표로 LG 트윈스 헌신의 아이콘은 힘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LG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 투구에 나섰다. 이날 공 25개를 던졌으며 포심 패스트볼(12구), 슬라이더(6구), 커브(6구), 체인지업(1구) 등을 점검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6.9km, 평균 구속은 시속 143.8km를 기록했다.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에르난데스. LG 내부 평가가 나쁘지 않다. 구단은 "투구 거듭될수록 컨디션 향상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불펜 투구를 마친 에르난데스는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했는데 오늘(4일)은 커브를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연습과 직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테마로 잡았다. 느낌은 계속 좋다. 오늘 피칭을 끝내고 김광삼 투수코치님과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즌 때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선수로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 그런 점에서 유익하고 좋았던 피칭이었다"고 얘기했다.
올해 에르난데스는 LG에서 두 번째 해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중반 케이시 켈리의 뒤를 이어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뒤 훌륭한 투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규시즌 11경기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47이닝 평균자책점 4.02 55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준플레이오프(vs KT 위즈)와 플레이오프(vs 삼성 라이온즈) 총합 6경기 1홀드 3세이브 11이닝 평균자책점 제로 15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BO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로 5경기 모두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다가올 2025시즌 에르난데스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처음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에 더욱 마음을 단단히 하고 나서려 한다.
에르난데스는 "트레이닝 캠프(개인훈련) 가서 계속 훈련했고, 이번 시즌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내 역할을 잘하고자 준비하고 있었다"며 "구단 스프링캠프는 처음인데 선수들이나 스태프분들이 많이 환영해주고, 신경을 써주셔서 행복하게 시작을 하고 있다. 시즌 준비에 포커스를 맞추긴 하지만, 시즌 중에 지속해서 가져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있다. 그 루틴 속에서 게임에 나갈 때마다 바로바로 준비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캠프가 끝날 때는 그 루틴이 딱 정립이 되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주안점을 말했다.
지난해 LG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상대 2승 3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다시 이루고자 힘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그걸 이루기 위해 나의 능력을 100% 보여주고 싶다. 지난해 못했던 우승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우승하고 싶다. 팬분들이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도 감사드리고, 이번 시즌도 항상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
-
1808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25-01-28 18:06:33
-
1807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25-01-28 18:05:59
-
1806
"체력적 한계 이겨내고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강혁 감독
25-01-28 18:05:00
-
1805
‘또 3점슛 폭발’ KCC,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25-01-28 18:04:31
-
1804
"아모림 무리뉴 따라해?" 래시포드 저격 일파만파…"차라리 63세 GK 코치 쓴다"
25-01-28 18:04:02
-
1803
“KIM 13분 만에 훈련장 빠져나가...” 김민재, 부상 우려에 뮌헨 ‘비상’···
25-01-28 18:02:29
-
1802
'공부하는 축구 선수' 야잔의 2025년 목표, "K리그 챔피언+월드컵 진출"
25-01-28 18:01:23
-
1801
수원FC,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몬스터 공격수' 기대
25-01-28 18:00:30
-
1800
KBO 1등 했는데 재계약 좌절…사직예수 재취업 성공, ML 기록 형편없어도 데려간다
25-01-28 18:00:01
-
1799
'드디어' 오타니 투수로 돌아온다! 美 현지 '압권의' 투·타 2025 성적 공개... "
25-01-28 17:59:22
-
1798
사직예수와 이별, 명장도 힘들었다..."당연히 아까운 선수, 리스크 감수해야"
25-01-28 17:58:11
-
1797
'2년 못 기다려' LG 이미 52억 썼다…'원조 클로저' 고우석 마지막 기회, 무모한 美
25-01-28 17:57:30
-
1796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25-01-28 01:01:21
-
1795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