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기록 세운 LG '헌신의 아이콘', 힘찬 2025시즌 준비…"우승하고 싶다
2025-02-04 16:11:34 (6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1_20250204142611502.jpg?type=w647)
'우승'을 목표로 LG 트윈스 헌신의 아이콘은 힘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LG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 투구에 나섰다. 이날 공 25개를 던졌으며 포심 패스트볼(12구), 슬라이더(6구), 커브(6구), 체인지업(1구) 등을 점검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6.9km, 평균 구속은 시속 143.8km를 기록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2_20250204142611584.jpg?type=w647)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에르난데스. LG 내부 평가가 나쁘지 않다. 구단은 "투구 거듭될수록 컨디션 향상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불펜 투구를 마친 에르난데스는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했는데 오늘(4일)은 커브를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연습과 직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테마로 잡았다. 느낌은 계속 좋다. 오늘 피칭을 끝내고 김광삼 투수코치님과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즌 때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선수로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 그런 점에서 유익하고 좋았던 피칭이었다"고 얘기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3_20250204142611685.jpg?type=w647)
올해 에르난데스는 LG에서 두 번째 해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중반 케이시 켈리의 뒤를 이어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뒤 훌륭한 투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규시즌 11경기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47이닝 평균자책점 4.02 55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준플레이오프(vs KT 위즈)와 플레이오프(vs 삼성 라이온즈) 총합 6경기 1홀드 3세이브 11이닝 평균자책점 제로 15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BO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로 5경기 모두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4_20250204142611750.jpg?type=w647)
다가올 2025시즌 에르난데스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처음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에 더욱 마음을 단단히 하고 나서려 한다.
에르난데스는 "트레이닝 캠프(개인훈련) 가서 계속 훈련했고, 이번 시즌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주어지는 내 역할을 잘하고자 준비하고 있었다"며 "구단 스프링캠프는 처음인데 선수들이나 스태프분들이 많이 환영해주고, 신경을 써주셔서 행복하게 시작을 하고 있다. 시즌 준비에 포커스를 맞추긴 하지만, 시즌 중에 지속해서 가져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있다. 그 루틴 속에서 게임에 나갈 때마다 바로바로 준비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캠프가 끝날 때는 그 루틴이 딱 정립이 되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주안점을 말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5_20250204142611809.jpg?type=w647)
지난해 LG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상대 2승 3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다시 이루고자 힘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그걸 이루기 위해 나의 능력을 100% 보여주고 싶다. 지난해 못했던 우승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우승하고 싶다. 팬분들이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도 감사드리고, 이번 시즌도 항상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2/04/0001823093_006_20250204142611859.jpg?type=w647)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1864
이래서 中 197cm MB 집 보냈나…"더 좋아질 것" 뉴질랜드 국대 흥국行 신의 한 수,
25-01-31 14:14:04 -
1863
탈탈 털리는 V리그...현대캐피탈, 신기록 향해 '파죽지세'
25-01-31 14:13:23 -
1862
윈윈 된 맞트레이드, 봄농구 판 뒤집을까
25-01-31 14:12:55 -
1861
마레이 복귀로 더 강해진 3위 LG, KBL 상위권 판도 뒤흔든다
25-01-31 14:12:28 -
1860
작전판: 클리퍼스는 어떻게 최고의 수비 팀이 됐나?
25-01-31 14:11:58 -
1859
[NBA] '웸반야마 첫 선발' 14인의 올스타 리저브 명단 발표
25-01-31 14:10:40 -
1858
'주장의 품격' 손흥민, 활짝 웃으며 쓰담쓰담+유망주 3인방 챙겼다 "정말 자랑스럽다"
25-01-31 14:10:16 -
1857
토트넘 드디어 미쳤다!...뮌헨 0골 유망주 영입에 900억 합의→개인 합의만 남아
25-01-31 14:09:40 -
1856
황당 그 자체! "이렇게 수준 낮은 감독은 처음"...역대급 어록 남기고 떠났다
25-01-31 14:08:55 -
1855
설연휴 유럽에서 보낸 홍명보호, '화제의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 접촉
25-01-31 14:08:15 -
1854
'고작 2년 419억원' 김하성은 아쉽겠지만…美 언론 "탬파베이, KIM 영입
25-01-31 14:07:42 -
1853
‘오타니→소토→번스→사사키’ 퇴짜만 맞던 토론토, 1343억 강타자
25-01-31 14:06:56 -
1852
'예비 FA인데 연봉 5000만원 삭감' 슬라이더→포크볼 변신은 계속되는데…
25-01-31 14:06:20 -
1851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41세 시즌 준비 순조롭다, "팀 내 최고령인데 공 제일 좋아
25-01-31 14:05:43 -
1850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5-01-31 00:31:10 -
1849
'왕관의 무게' 억지로 견딜 필요 없다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지킨다는 것에 지친 것
25-01-31 00:29:57 -
1848
곤룡포 입고 세배한 페르시아 왕자, 포졸 모자 쓰고 바람 잡더니 '임금님'으로 레벨 업!
25-01-31 00:28:25 -
1847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25-01-31 00:26:29 -
1846
‘김연경 끝내기 리시브’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 선두 질주
25-01-31 00:25:10 -
1845
더 높이 뛰기 위해…김하성, 탬파베이로 올 시즌 승부 걸었다
25-01-30 23:54:33 -
1844
이강인 초대형 희소식! '마음껏 뛰자'…1200억 경쟁자,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25-01-30 23:53:31 -
1843
KIA가 왜 26억 투자했나 했더니…벌써 147km 컨디션 쾌청, 14억 새식구도 합격점
25-01-30 23:51:59 -
1842
충격! 양민혁 축구인생 QPR 발칵 뒤집어 놨다…"믿을 수 없다, 이런 이력은 정말" 무엇
25-01-30 23:50:46 -
1841
두산, 호주 스프링캠프서 떡국 식사…33세 케이브의 농담 “뱉고 싶었지만”
25-01-29 23:47:31 -
1840
'승장' 송영진 감독 '알바노 4실점 수비가 승인', '패장'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에 희
25-01-29 23: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