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벨란겔" 대구 원정 앞둔 SK 전희철 감독의 고민
2025-02-01 15:22:47 (10일 전)
"문제는 벨란겔이다. 워낙 최근에 핫하다. 오재현, 최원혁에게 특히 잘 막으라고 이야기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26승 7패를 기록하며 2위와 5경기 차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지난 KCC전에서 일격을 맞긴 했지만 삼성과의 경기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기록 상 우리가 2점슛 시도와 성공 개수가 1~2위다. 반면 상대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3점슛 성공팀이다. 저희도 수비가 탄탄하지만 상대도 탄탄하다. 하지만 분명 색깔이 다르다. 팬들이 재밌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상대가 3점슛 쏘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성공률을 떨어트리는 것은 상대 컨디션에 달렸지만 개수보다 시도를 줄여야 성공 개수도 떨어진다. 3점슛 패턴이 많길래 어제 연습을 했다. 가스공사만의 방식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선수들에게 말했다"라고 경계했다.
또한 전희철 감독은 "니콜슨의 3점슛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다른 선수들에게 3점슛을 주지 않으려 한다. 신승민, 전현우가 공을 잡으면 드리블을 하게 수비를 할 것이다. 그러면 2점 싸움에서는 앞설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벨란겔이다. 워낙 최근에 핫하다. 오재현, 최원혁에게 특히 잘 막으라고 이야기했다. 벨란겔, 니콜슨 제어가 가장 큰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SK 역시 안심할 수 없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LG, KT 등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있고 다음 주 7일간 4경기를 치러야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SK 입장에서는 가스공사를 반드시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싶을 터.
전 감독은 "다음 주 계속해서 경기가 있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전까지 일정이 빠듯하다. 이걸 잘 넘기면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1994
"팀을 떠난다고? 우리 팀에 돈치치 있다" 르브론, 레이커스 잔류 선언
25-02-06 23:45:39
-
1993
굿바이, 월드클래스 LB…'546경기 출전+우승 트로피 25개 수집' 레알 레전드, 현역
25-02-06 23:44:39
-
1992
"새로운 도전 계속하겠다" 했는데 '대만行' 거절...보류권 풀린 '63홈런 효자 외인'
25-02-06 23:42:33
-
1991
'홈런왕'의 완벽한 오판…2300억 거절 후 785억에 간신히 메츠 잔류
25-02-06 23:41:12
-
1990
'韓 역대 최고 유망주' Min-hyeok 향한 관심 폭발...양민혁, 프리시즌 손흥민 옆
25-02-06 23:39:33
-
1989
‘IBK 대들보’ 김희진… 세월 앞에 장사 없나
25-02-06 02:10:51
-
1988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기량 회복을
25-02-06 01:42:43
-
1987
'16연승하다 0-3 충격패배...' 더 충격적인 감독의 발언 "시기 적절한 패배였다
25-02-06 01:39:04
-
1986
‘경민불패!’ 대학교 체육관에서 일어난 기적…절대 1강 17연승 도전, 언더독 돌풍에 막혔
25-02-06 01:31:31
-
1985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1984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25-02-05 16:12:48
-
1983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25-02-05 16:12:07
-
1982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25-02-05 16:11:07
-
1981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25-02-05 16:10:37
-
1980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25-02-05 16:09:57
-
1979
41시간 내에 데려온다 GSW, 듀란트-커리 재회 초대형 빅딜 해낼까... NBA 전체가
25-02-05 16:09:26
-
1978
'충격 트레이드' NBA 레이커스, LA 더비서 쾌승…돈치치 관전
25-02-05 16:09:00
-
1977
'미쳤다!' 이강인, 등번호 10번 주인공...패스성공률 95%
25-02-05 16:08:12
-
1976
토트넘 보고 있나? 양민혁 대박이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QPR, 블랙번에 2-1
25-02-05 16:07:21
-
1975
이승우·강민우·박정인 그리고 '나'…선수들이 예언한 2025 K리그 스타
25-02-05 16:06:38
-
1974
4개 대회 참가, ‘다관왕’ 노리는 김영권 “나도 선수들의 활약 기대돼”
25-02-05 16:05:58
-
1973
'진짜 괜찮은거 맞아?' 투수 복귀 오타니, 마이너 등판도 건너 뛰고 박치기 실전이라니
25-02-05 16:04:28
-
1972
악의 제국도 혀를 내두른 '2025년 다저스', PO 진출 확률은 100%?
25-02-05 16:03:46
-
1971
김민석 트레이드, 나도 혼란스러웠다"…윤동희의 진심, 절친의 반등 바란다
25-02-05 15:57:24
-
1970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시 뭉치는 삼성 1·2군, 본격 시즌 준비
25-02-05 15: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