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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2025-01-27 23:47:19 (1일 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62-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6승 7패를 기록, 선두 부산 BNK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최하위 하나은행(5승 17패)은 5위 청주 KB(7승 15패)와 승차가 2경기 차로 벌어져 순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민지와 이명관이 각각 15점, 13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베테랑 김정은(12점 8리바운드)과 양인영(13점 7리바운드)이 고군분투 했으나 승리를 얻기에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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