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보내지 않을 예정
2025-01-17 15:49:32 (12일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망주를 활용한 전력 수급에 소극적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조너던 쿠밍가(포워드, 201cm, 102kg)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그와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이후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현재 구성을 유지한다면, 우승 도전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에 선두권에 자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여러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면서 부담도 줄여나갔다. 그러나 디앤써니 멜튼(브루클린)의 부상을 시작으로 계획과 구상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스테픈 커리의 부침까지 더해지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니스 슈뢰더도 팀에 온전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를 비롯한 기존 전력을 매개로 트레이드에 나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커리가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 다른 올스타를 더할 필요가 있기 때문.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를 보내길 원치 않고 있으며, 이는 즉, 기존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쿠밍가는 이번 시즌에도 선전하고 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기도 하는 등 역할의 혼선이 있긴 했으나, 평균치는 해내고 있다. 32경기에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6.8점(.459 .345 .639) 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시즌 중반이긴 하나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가 지난 시즌보다 소폭 늘었다.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몸값을 맞추기 쉽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현재 실질적인 2옵션이라 할 수 있는 그를 보낸다고 한다면, 자칫 위험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 슈뢰더의 경우처럼 데려온 이가 주춤한다면, 회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쿠밍가의 대가로 올스타를 데려와 전력을 채운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 이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년 동안 드래프트를 통해 다수의 신인을 더했으나, 쿠밍가를 제외하고 전력에 보탬이 될 만한 유망주를 발굴하지 못했다. 지명권을 선뜻 거래에 활용하지도 않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커리가 최근 전반적인 팀의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이해된다.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한 만큼, 전력을 좀 더 살찌웠다면 도약을 노릴 만도 할 터. 그러나 준척급 여러 선수를 데려온 골든스테이트의 이른 바 모험수는 초반에 들어맞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도 당장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커리와 그린은 물론 앤드류 위긴스까지 더해 지출이 상당하기 때문. 재정적 유동성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다. 위긴스와 그린을 트레이드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봐야 한다. 쿠밍가나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가치가 있긴 하나 이들을 보낸다면, 미래가 지나치게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첼시서 ‘반전 실패’, 결국 불만 터졌다…의외의 팀에서 ‘적극 구애’ N 25-01-29 18:30:06
- 'PL 집중' 리버풀, UCL 최종전서 힘 쫙 뺀다…반 다이크·아놀드·살라 등 핵심 '대거 N 25-01-29 18:29:23
- '레알 오열'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재계약 유력...관건은 바이아웃 '1885 N 25-01-29 18:28:32
-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N 25-01-29 18:28:11
-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N 25-01-29 18:27:48
-
1836
첼시서 ‘반전 실패’, 결국 불만 터졌다…의외의 팀에서 ‘적극 구애’
N
25-01-29 18:30:06
-
1835
'PL 집중' 리버풀, UCL 최종전서 힘 쫙 뺀다…반 다이크·아놀드·살라 등 핵심 '대거
N
25-01-29 18:29:23
-
1834
'레알 오열'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재계약 유력...관건은 바이아웃 '1885
N
25-01-29 18:28:32
-
1833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N
25-01-29 18:28:11
-
1832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N
25-01-29 18:27:48
-
1831
21억 이적생 리베로 변신, "왜 들어가서 엉뚱한 짓을 해"
N
25-01-29 18:27:18
-
1830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누르고 15연승…남자부 원정 연승 신기록
N
25-01-29 18:26:33
-
1829
GS칼텍스 범실로 와르르.. 집중력 빛난 현대건설 3-0 셧아웃 승리! 2연패 탈출
N
25-01-29 18:25:52
-
1828
브래들리 빌, 시카고 행 거부… 피닉스의 버틀러 영입에 제동
N
25-01-29 18:25:06
-
1827
15분 뛰고 ‘0점’, 체면 구긴 ‘킹의 아들’···레이커스도 필라델피아에 14점차 ‘완패
N
25-01-29 18:24:47
-
1826
‘신인 송윤하 커리어하이 21점’ KB스타즈, 접전 끝에 신한은행 꺾고 4위 경쟁 불 붙여
N
25-01-29 18:24:24
-
1825
‘허훈과 하윤기 37점 합작’ KT, 강상재 복귀한 DB에 진땀승
N
25-01-29 18:23:41
-
1824
'토트넘 0분' 양민혁, QPR 임대 확정!…英 데뷔 보인다, 유럽생활 '승부수' 될까
N
25-01-29 18:23:17
-
1823
K리그 초대박!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발로텔리, 이탈리아 떠나 한국 이적 가능성
N
25-01-29 18:22:31
-
1822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N
25-01-29 18:21:40
-
182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 마리오 영입…“강원에서 생활 기대”
N
25-01-29 18:21:17
-
1820
'청천벽력' 김하성 FA 미아 가능성 나왔다 "개막 때까지 계약 못할 수도" 美
N
25-01-29 18:20:4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N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N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N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N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N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N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N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N
25-01-29 0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