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vs 밀워키, NBA컵 결승 격돌
2024-12-16 02:11:36 (2달 전)
준결승서 각 휴스턴·애틀란타 꺾어
18일 네바다서 대회 2번째 챔프 결정
지상 최대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프로농구(NBA)는 2023∼2024시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컵 대회를 처음 열었다. 지난해 ‘인 시즌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치른 NBA컵은 ‘왕’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NBA컵은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 전적에 반영되고, 막대한 상금과 트로피가 걸려 시즌 중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번 2024∼2025시즌 두 번째 대회를 맞이한 NBA컵 결승은 서부 강호로 떠오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동부 밀워키 벅스가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컵 준결승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11-9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
(왼쪽부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야니스 아데토쿤보 |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앞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제압한 밀워키와 18일 같은 장소에서 NBA컵 정상을 다툰다. 오클라호마시티(20승5패)는 5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NBA 퍼스트 팀(포지션별 최고 선수들)에 꼽힌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는 애틀랜타를 110-10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정규리그에서는 14승11패를 쌓아 동부 6위 자리를 지켰다. 밀워키 승리에 앞장선 건 ‘원투 펀치’였다. ‘MVP 출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2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4블록으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드 에이스 데이미언 릴러드는 3점포 5개를 포함해 2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2021년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려 50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또 다른 트로피인 NBA컵을 정조준한다.
-
'빗장수비' LG, 파죽의 5연승…골밑엔 마레이, 외곽엔 유기상·양준석 24-12-23 11:38:31
-
'Here We Go' 기자가 말했다 "맨유 무조건 떠난다"…사우디 관심 받고 있다 24-12-23 11:37:14
-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2 09:46:29
-
소노, 프랑스 출신 '알파 카바'로 1옵션 외국 선수 교체…분위기 반전 노린다! 24-12-17 11:07:40
-
‘바르셀로나 초대형사고 터졌다!’ 특급스타 라민 야말 발목부상, 3-4주 아웃 24-12-17 11:07:03
-
2014
더 벌어지면 힘든 현대건설, 연패 탈출 시급한 정관장…갈 길 바쁜 두 팀의 5R 대결, 누
25-02-07 13:04:33 -
2013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25-02-07 13:04:06 -
2012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25-02-07 13:03:20 -
2011
‘레전드 조던’ 이름에 먹칠한 아들의 입장은?···‘음주운전· 마약소지’ 마커스 “사생활
25-02-07 13:02:32 -
2010
[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25-02-07 13:01:36 -
2009
아직 100% 발휘되지 않은 '코끼리 군단'의 경기력, 그러나 주장 이상현은 자신감
25-02-07 13:01:09 -
2008
‘역대 5호 만장일치’ 김단비, WKBL 5라운드 MVP→올시즌 3번째+통산 15번째
25-02-07 13:00:20 -
2007
맨유가 원한 이유 있었다...'제2의 반 페르시', 26경기 37골 미친 활약
25-02-07 12:59:29 -
2006
웸블리로 향할 수 있길 손흥민의 바람 무너졌다 토트넘,리버풀에 0-4 완패→결승 진출실패
25-02-07 12:59:04 -
2005
강원FC,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 호마리우 영입
25-02-07 12:58:07 -
2004
포항 스틸러스, '빅영입' 없어도 우승 경쟁 자신! "기존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
25-02-07 12:57:42 -
2003
사기꾼의 말로···오타니 자산 빼돌린 전 통역사, 감옥행+배상금 260억원 선고
25-02-07 12:56:59 -
2002
"2년 최대 3100만달러, 김하성 영입전 안 뛰어든 팀 후회할 것"
25-02-07 12:56:30 -
2001
“구자욱, KIA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KS서 느꼈다” 꽃범호 깜짝 고백…
25-02-07 12:56:03 -
2000
'드디어 개봉박두' 투수 대신 타자만 2명, 첫 라이브 배팅으로 베일 벗었다
25-02-07 12:55:23 -
1999
도로공사만 만나면 ‘깡패’가 되는 197cm 폴란드 외인? 흥국생명, 마테이코 활약 앞세워
25-02-07 00:24:17 -
1998
'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25-02-07 00:22:47 -
1997
“다른 세터를 못 쓰겠다” 김종민 감독의 이유있는 슈퍼 루키 앓이
25-02-07 00:21:29 -
1996
희비 엇갈린 ‘재계약‘ 사령탑들…정관장 고희진 감독만 웃었다
25-02-07 00:20:17 -
1995
‘김연경 13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
25-02-07 00:19:11 -
1994
"팀을 떠난다고? 우리 팀에 돈치치 있다" 르브론, 레이커스 잔류 선언
25-02-06 23:45:39 -
1993
굿바이, 월드클래스 LB…'546경기 출전+우승 트로피 25개 수집' 레알 레전드, 현역
25-02-06 23:44:39 -
1992
"새로운 도전 계속하겠다" 했는데 '대만行' 거절...보류권 풀린 '63홈런 효자 외인'
25-02-06 23:42:33 -
1991
'홈런왕'의 완벽한 오판…2300억 거절 후 785억에 간신히 메츠 잔류
25-02-06 23:41:12 -
1990
'韓 역대 최고 유망주' Min-hyeok 향한 관심 폭발...양민혁, 프리시즌 손흥민 옆
25-02-06 23: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