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024-11-14 06:41:41 (1달 전)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하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전 승리로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승점 10(3승 1무·8득점 3실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는 승점 3(3무 1패·3득점 7실점)으로 5위다.
홍명보호는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기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2차전 오만 원정에서 3-1 승, 3차전 요르단 원정에서 2-0 승,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3-2 승을 거둬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지난달엔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축구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며 중동 원정 2연전에 돌입한다.
아시아 3차 예선은 각 조 상위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올해 마지막 남은 두 경기를 잡아 북중미 월드컵 진출의 7부 능선을 넘겠다는 각오다.
차전을 치른다. 2024.11.14. 20hwan@newsis.com11월 A매치의 첫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쿠웨이트다.
FIFA 랭킹을 비교했을 때 한국은 22위, 쿠웨이트는 135위로 113계단이 차이 난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통산 24전 12승 4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에선 7승 1무(몰수승 포함)를 거두는 등 단연 압도적이었다.
지난 2015년 10월8일 이후 장장 3325일 만에 성사된 쿠웨이트 원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이번 5차전은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되는 3차 예선 10경기의 반환점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변수가 많은 중동 원정이지만, 우려됐던 것보다 우수한 환경 속에서 맞대결이 펼쳐진다.
날씨의 경우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낮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쾌적하다.
홍명보호는 쿠웨이트 입성 이후 킥오프 시간에 맞춰 훈련을 진행해 현지 적응을 마쳤다.
또 결전지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은 우수한 잔디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 전날 공식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은 허리를 숙여 잔디를 만진 뒤 흡족해하기도 했다.
권경원(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박용우(알아인) 등 중동 리거들의 존재도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 13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11월 A매치의 첫 번째 경기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경기(팔레스타인전)까지 승리해 11월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싶다.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이럴 수가! '46표 vs 45표' 단 한 표 차에 자동차 주인 엇갈렸다…' 24-10-29 02:31:48
- 우승 확정 노리는 KIA는 양현종, 벼랑 끝 삼성은 이승현…웃을 팀은? 24-10-28 08:28:50
- "김민재, 나처럼 많은 비판 받았지만" 파트너까지 인정했다…"같이 뛰는 거 잘 맞아, 24-10-21 06:33:22
-
1023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1022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1021
4년 전 MLB에 외면받았던 거인 에이스, 볼티모어와 1년 계약
24-12-17 10:55:02
-
1020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1019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1018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1017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24-12-17 09:14:55
-
1016
'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24-12-17 09:13:42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