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랑하는 동생아, 황금 아이폰을 받으렴!' 둘이 합쳐 '16골 16도움' 최강 듀오, 사
2024-11-03 11:55:33 (3일 전)

아끼는 동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간) "하피냐는 라민 야말의 2024 코파 트로피 수상 축하를 위해 황금 아이폰을 그에게 깜짝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해당 제품은 일반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주문 제작된 제품이다. 과거 리오넬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에게 이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라 불리는 발롱도르의 올해 주인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였다.

이어 이날 시상식에선 발롱도르뿐만 아니라 코파 트로피 시상도 진행됐다. 코파 트로피란,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영광은 FC바르셀로나의 야말에게 돌아갔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야말은 2007년생의 나이에도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날카로운 킥을 활용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현재까지 프로 통산 13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 6월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야말은 결국 코파 트로피 수상에 성공했다. 여기서 팀 동료이자 최근 함께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하피냐가 나섰다. 하피냐는 야말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 아이폰을 준비했다. 아이폰 겉에는 야말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바르셀로나 엠블럼이 그려져 있었다. 함께 게시된 영상 속에서 선물을 확인한 야말은 하피냐를 껴안으며 포옹하고 있었다.

한편 야말과 더불어 하피냐 역시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무려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스포츠 뉴스 : 571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