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감독 잘리게 생겼네...'충격의 6연패+꼴찌 탈출 실패'→VAR에
2024-10-21 12:16:58 (4달 전)
![](/files/content/2024/10/thumb/1729480596_fa44ce7a728e02736d2e.jpg)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통한의 역전승을 허용하면서 개막 후 8경기 무승에 갇혔다.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공식전 6연패에 갇혔고, 맨시티는 2위에 위치했다.
개막 후 최악의 부진에 놓인 울버햄튼. 1무 6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을뿐더러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며 반전이 필요했다. 설상가상 리그 휴식기를 지나 만나는 상대는 맨시티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만남과도 같았던 맞대결.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모두 골맛을 봤던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울버햄튼의 약세가 쉽게 예상되는 경기였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9480607_8b75f8234ab5e9bbba98.jpg)
예상과 달리 먼저 앞선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울버햄튼은 전반 6분 만에 세메두의 크로스를 라르센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도 가만 있지 않았다. 수시로 동점골 기회를 엿보던 끝에 전반 32분 그바르디올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경기 내내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결국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를 몇 초 남기고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순식간에 울버햄튼은 홈에서 1-2 역전패를 당했고, 공식전 6연패에 갇혔다. 울버햄튼은 지난 5월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11경기 동안 리그 1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게리 오닐 감독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역전골 상황에서 주심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판단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골이 인정됐다. 실바가 조세 사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의심도 통하지 않았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9480614_124aa595013b1c3d7d70.jpg)
오닐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울버햄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허용한 골 같았다"며 당시 후반 추가 시간 막시밀리언 킬먼의 극장 동점골이 VAR로 취소된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것에 대해 더 말하고 싶지 않다. 여전히 내가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존중한다. 그 선을 넘고 싶지 않지만 가혹하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오닐 감독의 입지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가디언'은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이 처한 곤경에 대해 변명과 설명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오닐 감독이 새해가 되기 전까지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희찬에게도 아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에 오르면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이번 시즌은 리그 2경기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아스톤 빌라전은 아예 결장했고, 리그 6경기에서 침묵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로 왼쪽과 최전방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라르센이 임대되면서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는 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던 도중 상대의 태클에 당해 발목 부상으로 전반 20분 만에 교체되어야 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2~3주 정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여름에는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 제안도 거절했지만, 올 시즌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1974
4개 대회 참가, ‘다관왕’ 노리는 김영권 “나도 선수들의 활약 기대돼”
25-02-05 16:05:58 -
1973
'진짜 괜찮은거 맞아?' 투수 복귀 오타니, 마이너 등판도 건너 뛰고 박치기 실전이라니
25-02-05 16:04:28 -
1972
악의 제국도 혀를 내두른 '2025년 다저스', PO 진출 확률은 100%?
25-02-05 16:03:46 -
1971
김민석 트레이드, 나도 혼란스러웠다"…윤동희의 진심, 절친의 반등 바란다
25-02-05 15:57:24 -
1970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시 뭉치는 삼성 1·2군, 본격 시즌 준비
25-02-05 15:56:49 -
1969
'하늘도 삼성을 돕는다' 작년엔 타자→올해는 투수 터져야 산다, "젊은 투수들 더 성숙한
25-02-04 23:45:42 -
1968
'토트넘 이적 거부→맨유 참전→포스텍 설득→토트넘 이적'…맨유는 왜 '14경기 0골' 공격
25-02-04 23:44:20 -
1967
"백승호가 오라고 해서 빨리 가고 싶었다" 31세 국가대표 이명재, 英 3부 버밍엄 입성.
25-02-04 23:42:02 -
1966
안도의 한숨. 대한항공 혼쭐났다! '외국인+서재덕' 빠진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25-02-04 23:40:20 -
1965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25-02-04 23:39:10 -
1964
대한배구협회, 2025 배구 승강제리그 개최…"경쟁력&행정력 강화+일자리 창출"
25-02-04 16:20:50 -
1963
공 맞은 소녀 챙기는 특급 팬 서비스...실력과 인성, 모두 갖췄네!
25-02-04 16:20:13 -
1962
‘완전체 전력’ KB손해보험, ‘16연승’ 현대캐피탈 저지 나선다
25-02-04 16:19:03 -
1961
‘운명의 장난?’ 이대헌-김준일, 트레이드 후 연전 맞대결
25-02-04 16:18:41 -
1960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LG의 '영건들', 조상현 감독 "예방 주사…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
25-02-04 16:18:05 -
1959
돈치치보다 빨리 뽑힌 황금 드래프트 1순위! 이번엔 다를까 도미네이튼 25-20 대폭발
25-02-04 16:17:32 -
1958
[NBA] '오랜만에 나온 약속의 3쿼터'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5할 승률 돌파
25-02-04 16:16:54 -
1957
'대성통곡' 엉엉 눈물→맨유 진짜 제대로 망했다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25-02-04 16:16:29 -
1956
'왜 손흥민과 안 뛰어?'…케인, 토트넘 못 잊었구나!→20세 초신성 FW 북런던 '강추'
25-02-04 16:15:29 -
1955
K리그1 전북, 새 시즌 유니폼 공개…매인 스폰서 'NEXO'로 교체
25-02-04 16:14:36 -
1954
“현 선거 시스템, 정몽규 후보에게만 유리…선거인단 확대 등 필요” 신문선·허정무 한목소리
25-02-04 16:14:10 -
1953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ML 사무국, WS서 '퍼펙트 판정
25-02-04 16:13:25 -
1952
‘하성-정후-혜성’ 키움 3총사 뭉칠 뻔했는데…AL 동부로 떠난 김하성 “모두 잘할거라
25-02-04 16:12:37 -
1951
'KBO 최초' 기록 세운 LG '헌신의 아이콘', 힘찬 2025시즌 준비…"우승하고 싶다
25-02-04 16:11:34 -
1950
“(장)현식이 형에게 연락했죠, 그냥 끌렸어요…” KIA 유마모토가 LG 뉴 클로저
25-02-04 16: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