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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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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11:49:58 (2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수비수라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 나이도 20대 초반에 불과해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20년 1월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브랜스웨이트는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2023/24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41경기 3골 1도움으로 팀의 EPL 잔류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브랜스웨이트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예비 명단에도 승선했던 브랜스웨이트는 최종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먼 훗날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여름 브랜스웨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기 위해 2차례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를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321억 원)로 책정하며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유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다비드 알라바는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에데르 밀리탕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에버턴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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