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통곡' 엉엉 눈물→맨유 진짜 제대로 망했다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2025-02-04 16:16:29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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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는 부상 악령에도 시달리는 중이다.
맨유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24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13위로 다시 추락했다.
이날 맨유는 자존심과 승점만 잃은 게 아니다. 핵심 센터백 중 하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마저 잃었다. 리산드로가 다친 건 후반 27분이었다. 팰리스 선수와 공을 경합하던 도중에 리산드로의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고 말았다. 리산드로는 곧바로 쓰러졌고, 고통을 느끼자마자 심각한 부상이라는 걸 직감했다. 리산드로는 벤치에 교체 사인을 넣었다. 쓰러진 리산드로는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지 못했다. 의료진과 들것이 투입됐고, 리산드로는 오랫동안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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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에 오른 리산드로는 눈물을 흘렸다. 금방 경기장에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선수가 직접 느낀 것이다. 지난 시즌에 심각한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날렸던 리산드로이기에 이번 부상을 더 믿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무릎을 다친 선수가 직접 걸어서 나갈 수 없다는 건 대부분 심각한 부상인 경우가 많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도 부상이 심각해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리산드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일하며 아르헨티나 선수 소식에 정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 개인 SNS를 통해 "리산드로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전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심각한 부상이다. 복귀까지 아무리 빨라도 7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길면 1년 넘게 재활을 해야 한다. 리산드로는 빨라야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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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서는 심각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리산드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영입 중 하나다. 키가 작지만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고, 영리한 축구 지능과 미드필더 출신 다운 뛰어난 패스 전개력으로 맨유 후방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지난 시즌 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었다. 최근에는 득점력까지 터지고 있던 중이었다.
리산드로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맨유는 후방 빌드업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리산드로는 대신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센터백은 있지만 리산드로의 공백을 쉽게 지우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가뜩이나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정적인 우려로 인해서 전력을 강화하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필요없는 자원들 정리에만 집중해 전력이 오히려 약해졌다. 그런 상황에서 핵심 전력의 심각한 부상은 아모림 감독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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