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강인, 등번호 10번 주인공...패스성공률 95%
2025-02-05 16:08:12 (1달 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에이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등번호 10번을 착용한 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마르뱅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쿠프드프랑스 16강전에서 3부 리그 소속 르망을 2-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대회 2연패를 향한 꿈을 이어갔다. 경기 전 PSG 선수단의 등번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쿠프드프랑스는 전통적으로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배정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여기서 이강인은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최근 물오른 기량과 함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구단의 신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1, 2선 모든 포지션에서 두루 기회를 얻고 있다. 이날은 평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마트베이 사파노프, 요람 자그, 세니 마율루, 데지레 두에 등이 선발로 이강인과 함께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는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전반 25분 르망 진영에서 빌드업 도중 실수가 발생하자 두에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이 터진 후 PSG는 더욱 여유로운 운영을 펼쳤다. 간혹 이어진 르망의 공격 역시 위협적으로 볼 순 없었다. 그럼에도 추가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엔리케는 후반전 누누 멘데스, 아치라프 하키미,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엔리케의 용병술은 후반 26분 결실을 보았다.
교체 투입된 멘데스와 바르콜라가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주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중원에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패스성공률 95%, 키패스 3회, 슈팅 1회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최고 점수는 지난달 PSG로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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