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50점' 흔들리는 현대건설, 원정 2연전에 시즌 농사 달렸다
2025-02-04 00:32:02 (6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8596721_34d91d3639b30e86c808.jpg)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중요한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다.
3일 현재 승점 50점인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줄곧 2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위 흥국생명(승점 58)과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3위 정관장(승점 47점)과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신세인 현대건설로서는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친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3, 4라운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5)에 잇달아 패한 것이 큰 타격이다. 그러는 사이 선두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 행진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정관장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에 1~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현재로선 1위 도약을 노리기 앞서 2위를 먼저 사수하는 게 급선무다.
일단 오는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4위·승점 37) 원정부터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 그 다음 경기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 원정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금까지 네 번 만나 세 번 이겼는데, 유일하게 패한 경기에서도 풀세트 혈전 끝에 승점을 낚았다.
마침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 선수 천 신통(등록명 천신통)이 최근 발목 부상으로 끝내 한국을 떠났다. 이번 시즌 줄곧 그에게 주전 세터 자리를 맡겨온 IBK기업은행으로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지만, 현대건설에 호재임은 부정하기 어렵다.
한 고비를 넘기면 정관장과 진검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섣불리 승패를 예단할 수 없다. 원정 2경기를 모두 잡으면 시즌 농사에 햇빛이 드리우고, 모두 놓치면 장대비가 내린다. 중요한 원정 2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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