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인정한 고희진 정관장 감독 “안해야 할 범실이 너무 많았다”
2025-02-03 01:16:09 (12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8512967_e25416fceccb27a02687.jpg)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완패를 인정했다.
고 감독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원정경기 세트스코어 1-3(21-25/25-22/10-25/23-25)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다. 상대 승리를 축하해야할 정도”라며 이날 완패를 인정했다.
이날 정관장은 팀 전체 범실 29개를 기록하며 18개에 그친 흥국생명에 압도당했다.
그는 “안해야 할 범실들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은 훈련 때도 강조하는 것인데 경기중에 나오니 선수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2세트를 가져간 이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그는 “상대가 오늘 좋았다. 집중력도 좋았고 서브부터 리시브, 수비 연결 이런 부분이 우리 선수들보다 나았다”며 재차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지 않은가. 조금 더 보완하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수비 연결에서 갈렸다. 우리는 쉬운 공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팀의 주득점원 메가는 2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기록했지만, 상대 블로킹벽에 막히는 공격도 많았다. 성공률이 시즌 평균(47.64%)보다 낮은 45.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고 감독은 “연결 부분이 아쉬운 것도 많았고, 메가가 끌고 내려오는 부분도 있었다.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메가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17승 8패 승점 47점을 기록, 1위 흥국생명과 격차가 11점차로 벌어졌다.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조금 힘들어졌다”며 말을 이은 그는 “그래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11경기나 남았고, 33점이라는 점수가 남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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