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50점' 흔들리는 현대건설, 원정 2연전에 시즌 농사 달렸다
N
2025-02-04 00:32:02 (9시간 전)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중요한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다.
3일 현재 승점 50점인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줄곧 2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위 흥국생명(승점 58)과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3위 정관장(승점 47점)과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신세인 현대건설로서는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친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3, 4라운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5)에 잇달아 패한 것이 큰 타격이다. 그러는 사이 선두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 행진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정관장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에 1~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현재로선 1위 도약을 노리기 앞서 2위를 먼저 사수하는 게 급선무다.
일단 오는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4위·승점 37) 원정부터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 그 다음 경기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 원정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금까지 네 번 만나 세 번 이겼는데, 유일하게 패한 경기에서도 풀세트 혈전 끝에 승점을 낚았다.
마침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 선수 천 신통(등록명 천신통)이 최근 발목 부상으로 끝내 한국을 떠났다. 이번 시즌 줄곧 그에게 주전 세터 자리를 맡겨온 IBK기업은행으로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지만, 현대건설에 호재임은 부정하기 어렵다.
한 고비를 넘기면 정관장과 진검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섣불리 승패를 예단할 수 없다. 원정 2경기를 모두 잡으면 시즌 농사에 햇빛이 드리우고, 모두 놓치면 장대비가 내린다. 중요한 원정 2연전이다.
- '승점 50점' 흔들리는 현대건설, 원정 2연전에 시즌 농사 달렸다 N 25-02-04 00:32:02
- 23세 무명의 공격수 깜짝 등장, 굴욕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없었다…어떻게 OK 영웅 됐나 25-02-03 01:17:33
- 범실 10개 더했는데 어떻게 이기나…사령탑 한숨 푹푹 "범실이 너무 많아" 25-02-02 01:41:10
- "다시 악착같이" 황민경 18점 IBK 7연패 탈출…남자부 KB손해보험 3연승 질주 25-02-01 01:24:15
- '왕관의 무게' 억지로 견딜 필요 없다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지킨다는 것에 지친 것 25-01-31 00:29:57
-
1749
"내가 오타니입니다" 무려 244억 빼돌린 前 통역, '불법 송금' 가능했던 이유 드러났다
25-01-26 15:13:34
-
1748
KT 역대급 내야 교통정리 어쩌나…‘출국’ 이강철 감독 “허경민 3루수 고정
25-01-26 15:12:37
-
1747
'포백호' 정말 현실 되나...그의 포지션 따라 요동칠 FA 시장, KT는 이미 방아쇠를
25-01-26 15:11:47
-
1746
반가움에 무장해제 미소,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두 팔 벌려 반긴 이 남자는?
25-01-26 00:48:24
-
1745
"마테이코만 있는게 아냐." 김연경이 있으니까... 1위 흥국생명, 2위 현대건설에 충격의
25-01-26 00:46:49
-
1744
“나보고 한국에서 뛸 준비 안 됐다고 한 사람들 잘 봐라” 실바의 외침
25-01-26 00:45:19
-
1743
'14연패 당했던 꼴찌한테도 패하며 6연패!' 황금 연휴 시작인데 연패의 늪에 빠진 IBK
25-01-26 00:39:42
-
1742
‘7억팔’ 이소영이 코트에서 빠지니 경기력이 올라가는 IBK…4라운드 전패 위기 속에 ‘봄
25-01-26 00:37:24
-
1741
'제안이 아니라 구애였다' 역대 최초 한국 혼혈 외인 "7살 이후 첫 방문"
25-01-25 23:52:12
-
1740
날아오른 김연경, 흥국생명 ‘독주’ 시작되나…현대건설에 3-0 셧아웃 완승
25-01-25 23:50:19
-
1739
'1400억 공중분해'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 임대..."정말 행복해요" 메디컬 테스트
25-01-25 23:48:24
-
1738
'저도 찰칵이요!' 한국 선수가 첼시 간다고?…윤도영 EPL 진출 급물살→영입전 선두는 올
25-01-25 23:46:17
-
1737
'손흥민 해줘' 대놓고 예고, 9시즌 연속 최소 10골 보장…"SON에게 더 많은 걸 요구
25-01-25 23:43:32
-
1736
최초의 베트남 외인 뚜이 “부족한 점 많아...계속 훈련하고 있다” [현장인터뷰]
25-01-25 14:54:23
-
1735
돌아온 '대전 쯔위' 박혜민...정관장 '연승행진'에 날개 다나 [유진형의 현장 1mm]
25-01-25 14:53:46
-
1734
필라델피아의 화력 시위
25-01-25 14:53:04
-
1733
'MVP 조지가 돌아왔다' 필라델피아, 전체 1위 클리블랜드 꺾고 7연패 탈출
25-01-25 14:51:46
-
1732
'실패한 1순위'라던 박준영·이원석·양준석 동시에 터졌다
25-01-25 14:51:22
-
1731
LG 조상현 감독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은 전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25-01-25 14:50:55
-
1730
'탈트넘→챔스 우승' 카일 워커, 기량 떨어져도 인기 여전...'수비 명문' AC밀란 行
25-01-25 14:50:36
-
1729
손흥민 대충격! 400억 쓰고 수천억 벌었다…'EPL 첫' 9연속 두 자릿 수 득점+토트넘
25-01-25 14:50:04
-
1728
복귀 길 열린 손준호 측 "국내팀 우선 고려할 것"
25-01-25 14:49:10
-
1727
'유망주 영입 능력 탁월' 브라이튼이 점찍었다…18세 신예 윤도영, EPL 클럽 영입 경쟁
25-01-25 14:48:52
-
1726
'지난해 5승 하고도 ML 진출이라니'... 오가사와라, 워싱턴과 2년 350만 달러 계약
25-01-25 14:48:21
-
1725
롯데 출신 허일, 미국 마이너리그 코치로 “매일 밤 꿈꿔왔던 순간”
25-01-25 14: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