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랜만에 나온 약속의 3쿼터'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5할 승률 돌파
2025-02-04 16:16:54 (10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5/02/04/0000273947_001_20250204145309160.jpg?type=w647)
약속의 3쿼터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4-99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24점 5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5점 2리바운드, 모제스 무디가 1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올랜도는 프란츠 바그너가 21점 5어시스트, 콜 앤서니가 26점 5리바운드, 파올로 반케로가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최근 부진한 공격력을 보이는 골든스테이트와 애초에 공격력이 약한 올랜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팽팽한 수비전이 예상됐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1쿼터부터 두 팀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 팀의 에이스인 커리와 반케로가 모두 침묵하며 답답한 공격 전개를 보였다. 그래도 앞서간 팀은 올랜도였다. 벤치에서 등장한 앤서니가 9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6-18로 올랜도가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답답했다. 이번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추격에 나섰다. 위긴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무디도 화력을 지원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반면 올랜도는 2쿼터에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43-43으로 좀처럼 NBA에서 보기 힘든 점수로 전반이 종료됐다.
그리고 3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약속의 3쿼터가 펼쳐졌다. 전반에 부진했던 커리가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살아났고,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를 통해 유기적인 공격 흐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에 무디가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성공하며 그야말로 완벽한 3쿼터를 보냈다.
39-24, 압도적인 3쿼터를 보낸 골든스테이트가 82-67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나 싶었으나, 4쿼터에 반전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다시 침묵하기 시작했고, 반면 올랜도는 바그너를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4쿼터 종료 4분 27초를 남기고 앤서니의 득점으로 92-90, 올랜도가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7분만에 무려 15점을 역전한 것이다.
승부는 결국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고, 최종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올랜도는 끝까지 바그너가 분전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그린, 무디 등이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올랜도는 이날 경기 끝까지 반케로가 부진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025년 2월 4일 NBA 경기 결과
(25승 25패) 디트로이트 130-132 애틀랜타 (23승 27패)
(12승 35패) 샬럿 114-124 워싱턴 (8승 41패)
(33승 17패) 뉴욕 124-118 휴스턴 (32승 17패)
(27승 23패) 미네소타 114-116 새크라멘토 (25승 24패)
(39승 9패) 오클라호마시티 125-96 밀워키 (26승 22패)
(34승 16패) 멤피스 128-109 샌안토니오 (21승 26패)
(31승 19패) 덴버 125-113 뉴올리언스 (12승 38패)
(11승 37패) 유타 111-112 인디애나 (28승 20패)
(25승 24패) 골든스테이트 104-99 올랜도 (24승 27패)
(21승 29패) 포틀랜드 121-119 피닉스 (25승 24패)
-
1958
[NBA] '오랜만에 나온 약속의 3쿼터'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5할 승률 돌파
25-02-04 16:16:54 -
1957
'대성통곡' 엉엉 눈물→맨유 진짜 제대로 망했다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25-02-04 16:16:29 -
1956
'왜 손흥민과 안 뛰어?'…케인, 토트넘 못 잊었구나!→20세 초신성 FW 북런던 '강추'
25-02-04 16:15:29 -
1955
K리그1 전북, 새 시즌 유니폼 공개…매인 스폰서 'NEXO'로 교체
25-02-04 16:14:36 -
1954
“현 선거 시스템, 정몽규 후보에게만 유리…선거인단 확대 등 필요” 신문선·허정무 한목소리
25-02-04 16:14:10 -
1953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ML 사무국, WS서 '퍼펙트 판정
25-02-04 16:13:25 -
1952
‘하성-정후-혜성’ 키움 3총사 뭉칠 뻔했는데…AL 동부로 떠난 김하성 “모두 잘할거라
25-02-04 16:12:37 -
1951
'KBO 최초' 기록 세운 LG '헌신의 아이콘', 힘찬 2025시즌 준비…"우승하고 싶다
25-02-04 16:11:34 -
1950
“(장)현식이 형에게 연락했죠, 그냥 끌렸어요…” KIA 유마모토가 LG 뉴 클로저
25-02-04 16:10:43 -
1949
흥국생명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 이고은...공격 다변화 이끌며 1위 질주
25-02-04 00:33:39 -
1948
'승점 50점' 흔들리는 현대건설, 원정 2연전에 시즌 농사 달렸다
25-02-04 00:32:02 -
1947
'무시무시한' 실바도 딸 앞에서는 행복한 엄마…4전 전패의 팀을 구해낸 에이스의 힘!
25-02-04 00:31:00 -
1946
‘16연승’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냐
25-02-04 00:29:37 -
1945
도공→IBK→GS→도공→페퍼→도공→페퍼→흥국…'트레이드 5번' 이적생 세터 대반전, 30살
25-02-04 00:28:37 -
1944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되찾은 압도적 구위... 여기에 떨
25-02-03 23:51:45 -
1943
'불법 도박 스캔들+재계약 거부' 결국 떠난다...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임대
25-02-03 23:50:22 -
1942
신유빈, 전지희와 맞대결에서 승리…아름다운 마지막 인사
25-02-03 23:49:04 -
1941
한국기원,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 규정 폐지…“세계대회 정상적 개최”
25-02-03 23:48:12 -
1940
토트넘 17년간 'NO 트로피', 손흥민은 다르다…"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할 때"
25-02-03 23:47:11 -
1939
'무시무시한' 실바도 딸 앞에서는 행복한 엄마…4전 전패의 팀을 구해낸 에이스의 힘!
25-02-03 15:29:00 -
1938
현대캐피탈,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도전...이번 주 2연승이 열쇠
25-02-03 15:28:29 -
1937
드디어 완전체 된 KCC의 행보 주시하는 상위권 팀들
25-02-03 15:27:54 -
1936
이대헌↔︎김준일 전격 맞트레이드... 유니폼 바꿔입는다
25-02-03 15:27:12 -
1935
왕조 멤버 듀란트 깜짝 영입까지 노렸던 GSW→버틀러에겐 거절당했다... 관심왕 전락하나
25-02-03 15:26:48 -
1934
돈치치 트레이드는 댈러스 단장 작품…"우승하기 위해선 돈치치보다 AD"
25-02-03 15: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