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BA] '르브론 33-12-11' 레이커스, 뉴욕 원정에서 짜릿한 신승
2025-02-02 14:16:50 (2일 전)

제임스가 뉴욕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8-112으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33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또 오스틴 리브스가 27점 6어시스트, 루이 하치무라가 21점 3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뉴욕은 조쉬 하트가 26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제일런 브런슨이 17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부터 두 팀은 화끈한 화력전으로 눈을 즐겁게 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전면에 나섰다. 제임스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돌파하며 득점을 올렸고, 1쿼터에만 13점을 기록했다. 뉴욕은 OG 아누노비, 프레셔스 아치우와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맞섰다. 32-32, 동점으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레이커스가 흐름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도리안 피니-스미스가 있었다. 뉴욕은 피니-스미스의 3점을 전혀 견제하지 않았고, 피니-스미스는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피니-스미스의 활약으로 59-54로 레이커스가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였다. 레이커스는 리브스를 활용해 타운스의 취약한 수비를 공략했고, 뉴욕은 브런슨과 하트 등의 일대일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트가 3쿼터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으로 91-89로 근소하게 레이커스가 앞서며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대망의 4쿼터, 제임스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제임스는 직접 공을 잡고, 공격을 지휘했고, 내외곽을 폭격했다. 하트를 상대로 포스트업 이후 덩크슛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거기에 패스로 동료들의 기회까지 봐주는 이타적인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제임스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릴 수 있었고, 승기를 굳혔다.

결국 제임스가 원맨쇼를 펼친 레이커스가 강팀 뉴욕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 뉴스 : 1964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