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포효' 얼마 만인가…구단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2025-01-14 00:34:32 (15일 전)
KB손해보험이 구단 역대 최다 6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KB손해보험은 12일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5연패 수렁과 미겔 리베라 감독의 건강 문제로 사령탑 공백이 이어졌고,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며 임시로 인근 경민대학교 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승리의 주역에는 KB손해보험 황경민이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황경민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19점을 기록하며 비예나(30득점)와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황경민은 1세트 24-18 매치 포인트에서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백어택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시킨 뒤 거침없는 포효를 했다.
평상시 큰 액션이 없었던 황경민은 기쁨을 알수 있었던 세리머니였다.
황경민은 1세트에서 팀 내 최다 6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1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 대한항공을 더욱 압박했다. 비예나와 황경민이 종횡무진하며 공격에 불을 뿜었다. 특히 비예나는 2세트에서 10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도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15-15 동점을 만들었으나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은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는 대한항공 요스바니와 정지석의 공격이 살아났고, 기세를 이어 대한항공은 4세까지 잡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9-8에서 KB손해보험은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13-10에서 박상하가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서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KB손해보험은 승리하며 기뻐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는 서브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8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N 25-01-28 01:01:21
-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25-01-27 00:36:27
- 반가움에 무장해제 미소,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두 팔 벌려 반긴 이 남자는? 25-01-26 00:48:24
- 21억 이적생도 中 야전 사령관도 100% 아닌데…IBK 3년 만에 패패패패패패 위기, 1 25-01-25 00:40:44
- 배구협회,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25-01-23 01:37:07
-
1611
日 160㎞ 괴물 가세한 LAD, 역대 최고 라인업 예상... 그 안에 '주전 2루수' 김
25-01-19 14:04:01
-
1610
이미 호화 군단인데, 95억 주고 165km 괴물도 품다니…新 악의 제국 탄생
25-01-19 14:03:14
-
1609
'10kg 감량도 했는데...' 애리조나 캠프 명단 제외된 '천재타자'
25-01-19 14:02:21
-
1608
이숭용 "캠프 이원화? 체계화다, '원팀' 우려 안 해"…선수들도 "감독님 걱정 마십시오"
25-01-19 14:01:28
-
1607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606
'셧아웃, 그리고 11연승 달성' 정관장 고희진 감독 "팀워크와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다"
25-01-19 00:55:56
-
1605
"프로의 기본이 안돼있어!" 4연패 수렁에 꾹꾹 참던 '호랑이' 마침내 터졌다…"너무 못해
25-01-19 00:53:57
-
1604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1603
70세 최고령 사령탑, 오죽 답답했으면 "선수들 정신력 최악, 매너가 없는 수준"... 쉴
25-01-19 00:51:02
-
1602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1601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
-
1600
'1년 전 이미 다저스와 계약했다' 파다했던 소문, ML도 주시했었다 "부정행위 없었다"
25-01-18 23:43:29
-
1599
선 넘은 토트넘, 손흥민도 돈으로 판단했다…"33살 SON, 지금 연봉은 너무 많다" 재계
25-01-18 23:41:41
-
1598
'한국인 영입설' 뉴캐슬, 최초 10연승 대실패…'클루이베르트 3골' 본머스에 1-4 완패
25-01-18 23:40:14
-
1597
'아니 부상 에이스 벌써 복귀?' 4위 사수 총력전 선언…"출전 강행 생각 없지만"
25-01-18 14:16:01
-
1596
리바운드 잡으면 ‘현금 주는 삼촌(?)’ 박인웅 활약 속 김주성 감독
25-01-18 14:15:25
-
1595
[NBA] '버틀러 복귀도 소용없었다' 마이애미, 덴버에 20점차 대패
25-01-18 14:14:48
-
1594
'미쳤다! 또?' 황인범-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 한솥밥! 韓 선수 '짝꿍' 인연 흐비차
25-01-18 14:14:21
-
1593
"신태용 데려와!" 부진 하노이FC 팬들 '간절 러브콜'...현지 매체 "꿈깨" 이유는
25-01-18 14:13:07
-
1592
'$650만' 오타니의 3배! LAD는 사사키에 진심이었다, 유망주 팔아 사이닝보너스 마련
25-01-18 14:12:22
-
1591
'무려 16년만에 뽑았다'→"향후 20년 책임질 것" 레전드 후계자 슈퍼루키
25-01-18 14:11:27
-
1590
프로배구 순위 경쟁... 현대캐피탈·흥국생명 선두 유지, 중위권 반격 변수
25-01-18 00:59:31
-
1589
‘183㎝’ 단신 외인, 올스타 휴식기서 알을 깨다
25-01-18 00:57:20
-
1588
흥국 기다려라! 현대건설, '총체적 난국→4연패' 기업은행 잡고 '1점차' 선두 맹추격
25-01-18 00:56:08
-
1587
OK저축은행, 1년 만에 최하위로…패착이 된 오기노 감독의 선택
25-01-18 00: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