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아내 두고 유흥업소 출입에 불륜 충격…결국 사과했다 "야구로 신뢰 되찾도록 노력"
2025-01-12 11:40:25 (1일 전)
유흥업소 출입과 불륜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이돌 출신 아내 에토 미사(겐다 미사)는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겐다의 유흥업소 불륜 사건은 일본 타블로이드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을 통해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 25일 겐다가 1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겐다가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 교제하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기간에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폭로했다.
겐다는 지난 2019년 아이돌(노기자카46)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국가대표 유격수이자 '아이돌-야구선수 부부'로 유명했던 겐다의 뒷모습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슈칸분슌 보도에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일본 도쿄스포츠는 "선수 본인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다방면으로 뻗칠 문제가 우려된다. 팀(세이부)에도 치명타"라고 전망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야구 팬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폐를 끼치고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내를 괴롭게 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일부는 보도된 내용과 다르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내와 대화를 나누고 앞을 향해 걸어나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라고 썼다.
또 "이제부터라도 반성하고, 또 여러분들께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 팬 여러분과 구단에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 에토 미사는 "저희 부부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부부가 충분히 상의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역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겐다가 속한 세이부는 지난해 49승 3무 91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새로 사령탑을 맡은 니시구치 후미야 감독은 "지금까지 주전은 겐다만 정해졌다"며 나머지 모든 포지션의 경쟁을 선언했다. 그만큼 위치가 확고한 기둥 선수인데 사생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겐다는 지난해 143경기에 전부 출전해 타율 0.264와 OPS 0.644를 기록했다. 2017년 1군 데뷔와 함께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경력까지 차곡차곡 쌓았다. 2023년 WBC와 2024 프리미어12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 15년 만에 넘어선 구단의 역사, 비결은? "곳간에 곡식을 쌓아야…" N 25-01-13 12:35:19
- 3승 90패 팀 맞아? 만년 꼴찌의 반란, 챔피언 혼쭐→창단 첫 승승승… N 25-01-13 12:34:18
- [SW인터뷰] ‘非선출 신화’ 정성조의 위대한 도전… “날 믿어준 이들 위해 더 당당하게! N 25-01-13 12:33:19
- KCC, 라렌 효과 이어 허웅 복귀에 날개 달까?…삼성은 승리 시 1479일만에 4연승 N 25-01-13 12:32:24
- 팬들은 "MVP" "MVP" 28분만 뛰고 44득점 '뉴욕의 왕'이 날았다 N 25-01-13 12:31:41
-
1479
흥국생명 충격적 추락, 도대체 무슨 일이? 선두 위태...현대건설, 정관장이 웃는다
25-01-12 11:45:47
-
1478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NBA 경기 또 연기…1경기는 폭설로 취소
25-01-12 11:45:02
-
1477
우리가 아는 그 남자가 돌아왔다! ‘정관장 라렌’과 ‘KCC 라렌’은 왜 달랐나
25-01-12 11:44:31
-
1476
'패스성공률 99%→빌드업도 김민재 닮았다' 김지수, 첫 선발 데뷔전에도...
25-01-12 11:43:38
-
1475
손흥민 또또 초대박! 전세계 51위, 건재 알렸다…'탈장 수술 여파
25-01-12 11:42:50
-
1474
[단독]서울 이랜드,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에울레르 임대 '성공'
25-01-12 11:41:52
-
1473
'뒤통수 경질'신태용, 떠나는 날까지 제자 생각…
25-01-12 11:41:23
-
1472
아이돌 아내 두고 유흥업소 출입에 불륜 충격…결국 사과했다 "야구로 신뢰 되찾도록 노력"
25-01-12 11:40:25
-
1471
김하성, 예상 행선지로 보스턴 언급…SI "스토리 백업으로 최적"
25-01-12 11:38:42
-
1470
'언질도 없었나...' 29년만에 우승시켰는데 최근 5년 우승 감독中 유일한 미 재계약이라
25-01-12 11:38:10
-
1469
의리와 예우냐, 불공평이냐...돈 쓰는데 냉정한 키움, 60G 뛴 이용규 2억 대박 왜?
25-01-12 11:37:27
-
1468
삼성, 필리핀 특급 가드 카굴랑안 합류한 KT 꺾고 3연승
25-01-12 01:05:06
-
1467
‘정관장 데뷔’ 앞둔 버튼이 김상식 감독에게 전한 말
25-01-12 01:03:33
-
1466
'이거 윈-윈 트레이드 되나' 정관장 버튼·KCC 라렌 화려한 신고식, 득점 빈곤-제공권
25-01-12 01:01:58
-
1465
프로농구 선수, 여자친구 가방에 넣어 숙소 데려와
25-01-12 01:01:06
-
1464
'이런 정신 나간 선수를 봤나' 캐리어에 여친 숨겨 하룻밤, 중국 농구 신인 선수 결국
25-01-12 00:59:38
-
1463
KIA, 김도영과 연봉 조정 NO... 파격 대우로 새 시즌 준비
25-01-11 23:47:50
-
1462
이용규, 키움과 2억원 계약...영웅군단이 보여준 베테랑 존중
25-01-11 23:47:01
-
1461
'대충격' 토트넘 선 넘었다! '1년 연장' SON 토사구팽 예고→이강인 동료에게 "오면
25-01-11 23:46:03
-
1460
'대충격' 토트넘 선 넘었다! '1년 연장' SON 토사구팽 예고→이강인 동료에게 "오면
25-01-11 23:45:55
-
1459
‘아’ 황희찬, ‘빅찬스미스+실점 빌미’ 아쉬웠던 ‘75분’···울버햄프턴, 2부 브리스톨
25-01-11 23:43:30
-
1458
[장충리뷰] '팀 역대 최다 9연승' 정관장, '실바 혼자 때린' GS칼텍스에 힘겨운 승리
25-01-11 11:43:02
-
1457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0 완승...11연승 질주
25-01-11 11:42:05
-
1456
복귀 앞둔 밴더빌트, G-리그 배정 ... 곧 출격 유력
25-01-11 11:41:35
-
1455
원정 이동 도중 지각한 자이언 윌리엄슨, 출전 정지 징계
25-01-11 11: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