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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여자친구 가방에 넣어 숙소 데려와
2025-01-12 01:01:06 (1일 전)

중국의 한 프로농구 선수가 여자 친구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숙소로 몰래 데려와 논란이 일었다.

9일 현지 온라인 미디어 ‘Goody25’에 따르면 프로농구 광저우 롱라이온스 소속 선수 장싱량이 경기 전날 가방에 여자 친구를 넣어 숙소로 데려간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장싱량의 여자 친구가 SNS에 숙소 침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에 퍼진 뒤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장싱량은 “여자 친구가 아이엘츠(IELTS) 시험을 앞두고 있어 새벽 3시까지 함께 영어 단어를 외우며 공부를 도와줬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광저우 롱라이온스는 장싱량을 1군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구단 측은 “장싱량과 깊은 소통을 한 결과 자신의 행동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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