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위’ 정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출…5년 5개월 만에 결승전
2025-01-04 23:49:18 (4일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1104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암만 미네랄 대회(총상금 3만 달러) 단식 결승전에 안착했다. 정현이 국제 대회 단식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TF 암만 미네랄 단식 4강전에서 호주의 체이스 퍼거슨(1112위)을 2-1(6-4 3-6 6-2)로 꺾었다. 3세트 게임 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연달아 6게임을 따내 2시간 33분 만에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우승 이후 5년 5개월 만에 국제 대회 단식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크게 4대 메이저 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퓨처스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이번 대회는 성인 남자 대회 가운데 맨 아래 등급인 퓨처스에 해당한다. 세계 랭킹 300위 이하 선수들이 나오는 무대다.
이번 대회 단식 톱 시드는 앙투안 에스코피에(207위·프랑스)였다. 정현이 8강에서 에스코피에를 2-0(6-2 6-2)으로 꺾었다.
정현은 이번 결승전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상승을 이룰 전망이다.
5일 정현의 결승 상대는 영국의 자일스 핫세(421위)다. 정현과 핫세는 지난해 12월 처음 맞대결했다. 핫세가 2-0(6-4 6-4)으로 이긴 기억이 있다.
한편 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부상 때문에 1년 넘게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일본 퓨처스 대회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번 대회에선 결승 진출까지 이뤘다.
-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N 25-01-07 23:55:25
- 하루 남겼던 축구협회장 선거에 ‘급브레이크’···법원, 허정무가 신청한 가처분 인용, ‘5 N 25-01-07 23:52:41
- 여제답지 않은 서브 범실...1위 흥국생명,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 [IS 장충] N 25-01-07 23:51:11
- 이강인 664억! EPL 우승 도전?…맨유+아스널 동반 러브콜 폭발 N 25-01-07 23:47:37
- "희망 물거품 됐다" 33세 손흥민, 바르셀로나 갈 수 있었지만..."토트넘 일방적 1년 N 25-01-07 23:46:13
-
1412
'초대 영플레이어상' 영광은 누구? 여자부 이주아-김다은 각축…남자부 한태준 유력
N
25-01-08 11:42:51
-
1411
[장충리뷰] '14연패 끊은' GS칼텍스, '불안감 노출한' 흥국생명
N
25-01-08 11:41:45
-
1410
‘윤대협이 인정한 남자’에게 탈탈 털린 고메즈, 48초 만에 6점 허용…
N
25-01-08 11:40:51
-
1409
패패패패승패패패패패…디펜딩 챔프가 왜 이래
N
25-01-08 11:39:53
-
1408
[JB프리뷰] 현대모비스, 시즌 4호 전 구단 상대 승리 신고할까…박지훈은 이번에도?
N
25-01-08 11:39:18
-
1407
'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N
25-01-08 11:38:50
-
1406
[NBA] '전력 보강 의사 적다' GSW, 이대로 커리의 전성기를 낭비할까?
N
25-01-08 11:38:11
-
1405
"토트넘, 손흥민으로 돈벌이하려는 속셈!" 1년 계약 연장 의도였나..."SON 좌절
N
25-01-08 11:37:32
-
1404
이강인이 EPL 진출? "아스널-맨유-뉴캐슬의 관심...PSG에서 선발-교체
N
25-01-08 11:36:37
-
1403
'새로운 베트남 영웅 등극' 김상식 감독, "한 편의 드라마 썼어...우승했지만
N
25-01-08 11:35:44
-
1402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
N
25-01-08 11:34:51
-
1401
MLB '현역 최다승' 투수 벌랜더, SF와 1년 계약…이정후와 한솥밥
N
25-01-08 11:34:14
-
1400
“3년 218억 같은 금액 썼다” 럭스 트레이드, 김혜성 얼마나 잘해야 하나...
N
25-01-08 11:33:46
-
1399
KIA 대투수에게 “고맙다” 소리 들은 150km 뉴 파이어볼러…2025 셋업맨 고정?
N
25-01-08 11:33:02
-
1398
'3500만, 3500만, 3300만' 우승 마운드 이끈 초가성비 트리오, 누가 억대 연봉
N
25-01-08 11:32:26
-
1397
‘가스공사 비상’ 김낙현-벨란겔 동시 결장...SK도 김선형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N
25-01-08 00:54:56
-
1396
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N
25-01-08 00:49:41
-
1395
'30점 폭발' KCC 여준형, '이승현 백업으로 부족하다'고 전한 이유는?
N
25-01-08 00:47:45
-
1394
국내 고액연봉자 부상과 사투. 알바노, 벨랑겔, 타마요. 가드+포워드진도 아쿼가 점령했다
N
25-01-08 00:46:19
-
139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025~2026
N
25-01-08 00:44:45
-
1392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N
25-01-07 23:55:25
-
1391
하루 남겼던 축구협회장 선거에 ‘급브레이크’···법원, 허정무가 신청한 가처분 인용, ‘5
N
25-01-07 23:52:41
-
1390
여제답지 않은 서브 범실...1위 흥국생명,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 [IS 장충]
N
25-01-07 23:51:11
-
1389
이강인 664억! EPL 우승 도전?…맨유+아스널 동반 러브콜 폭발
N
25-01-07 23:47:37
-
1388
"희망 물거품 됐다" 33세 손흥민, 바르셀로나 갈 수 있었지만..."토트넘 일방적 1년
N
25-01-07 23: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