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024-12-30 11:46:20 (6일 전)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2025년 2월7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였다.
마이애미는 팀 대대적 개편을 위해 잔부상에 시달리는 버틀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놨다. 하지만, 지난 28일 마이애미 히트 사장 팻 라일리는 현지 매체를 통해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공개선언을 했다.
즉, 버틀러는 트레이드 대상에서 완벽하게 제외됐다.
여전히 많은 이슈들이 남아있다. LA 레이커스는 잔잔한 트레이드를 했다. 백업으로 밀려난 포인트가드 디앤젤로 러셀을 내주고, 브루클린 네츠의 3&D 도리안 핀리-스미스를 데려왔다.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전력보강이다.
하지만, 판을 흔들 수 있는 영입은 아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밀워키 벅스의 절대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이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 시티)와 함께 올 시즌 MVP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미국 ESPN은 30일 '밀워키 벅스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 디애런 팍스도 있지만, 아데토쿤보의 파괴력은 리그 우승판도를 완벽하게 뒤흔들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한 팀을 지목했다. 휴스턴 로케츠다. 이 매체는 '이메 우도카가 감독이 이끄는 휴스턴 로케츠는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팀이다. 좋은 감독과 수많은 젊은 선수들, 그리고 많은 드래프트 픽을 갖춘 팀'이라고 했다.
휴스턴은 강하다. 21승10패로 서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 멤피스에 이어 서부 강호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알페렌 센군과 프레드 밴블릿, 그리고 잘렌 그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주축이다.
게다가 아멘 톰슨, 타리 이슨 등 수많은 핵심 식스맨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타 팀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들이다.
그런데 팀 샐러리캡은 1억6202만 달러로 리그 25위다. 리그 1위 피닉스 선즈(2억2624만 달러)에 비해 약 7000만 달러 정도를 덜 쓰고 있다. 즉, 아데토쿤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샐러리캡 여유와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풍부한 선수층, 그리고 드래프트 권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다.
ESPN은 직접적으로 휴스턴과 아데토쿤보의 관계를 언급하지 않았다. 단, 동부의 한 스카우트는 '리그 판도는 휴스턴이 어떤 결심을 하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아데토쿤보와 휴스턴이 결합하면, 서부 판도는 송두리째 바뀔 수 있다. 동부 보스턴 셀틱스와 서부 오클라호마 시티를 능가할 수 있는 강력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
-
1249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24-12-31 02:13:28
-
1248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기상, LG 8연승의 중심
24-12-30 11:48:32
-
1247
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4-12-30 11:46:20
-
1246
'SON과 동갑' 살라 폼 미쳤다! 8시즌 연속 20골+벌써 공격P 30개 돌파
24-12-30 11:45:04
-
1245
황희찬, ‘시즌 2호골+2경기 연속골’ 터뜨린 뒤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 위해 묵념…
24-12-30 11:44:15
-
1244
“KIM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 못하면…” 김혜성 포스팅 마감 D-5
24-12-30 11:43:21
-
1243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꿈 날아갔다... "1년 계약이 현실적" 추천팀은 밀워키-탬파베이
24-12-30 11:41:59
-
1242
"아이 돈 케어" 韓 새 역사 김지수의 '당찬' EPL 데뷔 비하인드 "앞으로의 일 몰라…
24-12-30 00:09:55
-
1241
[제주항공 무안참사] 박항서 감독도 추모 메시지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
24-12-29 23:58:38
-
1240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로테이션 현실화되나… 드디어 다저스 만났다, 마음 얻었을까
24-12-29 23:50:14
-
1239
'박정아 27점 맹활약'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3:2 승리로 시즌 최다 6승 고지
24-12-29 23:36:33
-
1238
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유력→"아마 재계약 못할 듯" 억지 주장...前 동료 타운젠드가
24-12-29 23:35:39
-
1237
김하성 원하는 팀 또 등장…美 매체의 예상 "애틀랜타, KIM과 5년 885억에 계약한다"
24-12-29 15:25:51
-
1236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 네 차례 훈련” 英 국대 출신 린가드가 알면 ‘깜짝 놀랄’
24-12-29 15:24:45
-
1235
세계 일주 끝! '손흥민, 이미 미래에 관해 결정'...BBC 이어 정통한 관계자 주장
24-12-29 15:23:22
-
1234
[NBA] '감독 경질도 소용없었다' 새크라멘토,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6연패 수렁
24-12-29 15:22:18
-
1233
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애도(종합)
24-12-29 15:21:43
-
1232
'14연승 뒤 3연패' 흥국생명, 피치 코트 복귀…아본단자
24-12-29 01:15:31
-
1231
이영택 감독의 한숨, 'GS 역대 최다' 14연패 불명예 안고 전반기 마감
24-12-29 01: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