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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곽승석 굿바이…대한항공 亞쿼터 교체 승부수, ‘베스트7 출신’ 日 료헤이 품다
2025-01-05 00:48:45 (2일 전)

후반기 힘찬 비상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현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인 아레프 모라디(아포짓 스파이커)를 대신해 프랑스 리그 AS칸에서 활약 중이었던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등번호 31번)를 교체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1994년생인 료헤이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33경기를 소화하며 수비/디그 부문 1위, 리시브 부문 2위, 정규리그 베스트7(리베로)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우수 자원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점보스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 리시브와 수비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외국인선수 교체 관련 다시 한 번 구단의 신속한 영입에 감사를 표하며, 후반기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공격옵션을 강화해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료헤이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으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선두 현대캐피탈에 승점 10점 차 뒤진 2위(11승 7패 승점 36)에 위치한 대한항공은 오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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