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외인 빼버리는 초강수...김종민 감독은 왜? "아무리 2명이 붙는다 해도...
2024-12-29 01:07:14 (1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5402032_6b1f328eb136fd5540ce.jpg)
"블로킹에 계속 걸리니..."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진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정말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1세트 초반 10-6으로 앞선 순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기업은행을 압도하지 못했다. 1세트 역전을 허용한 뒤부터 무너지기 시작, 2세트와 3세트 무기력한 경기로 셧아웃패를 당했다.
자랑이던 리시브 라인이 완전히 흔들렸고,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는 부진한 공격으로 2세트 경기에서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 경기 후 블로킹 스코어는 2-13. 상대는 3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최다 득점이 타나차의 10점이었다. 일방적인 패배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니콜로바를 뺀 상황에 대해 "아무리 블로킹 2명이 붙는다 해도, 블로킹에 계속 걸리니 답답하더라"며 부진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터 이윤정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초반 잘하다 무너진 이유를 세터 토스에서 찾은 것이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오른쪽을 많이 쓰라고 주문은 했다. 답답한 게 쓰라고 했더니, 계속 그쪽으로만 공을 보내는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은 선수가 알고 해야하는데, 약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계속 한 쪽으로만 몰면, 상대고 그쪽으로 갈 걸 안다. 속공도 하나씩 쓰고, 반대고 갔어야 했다. 세트가 블로킹을 흔든 후 공격수에게 공을 줘야 한다. 초반에는 잘 하다가, 눈에 보이는 토스가 나오기 시작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전반기 스케줄이 타이트했다. 선수들이 쉬지도 못하고 준비했다. 부상 없이 전반기를 잘 마친게 다행이다. 후반기 준비를 더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N 25-02-06 01:29:56
-
도공→IBK→GS→도공→페퍼→도공→페퍼→흥국…'트레이드 5번' 이적생 세터 대반전, 30살 25-02-04 00:28:37
-
‘나흘 만에 2패라니’ 또 넘지 못한 흥국의 벽…13연승 뒤 2연패 “정규리그 우승 경쟁 25-02-03 01:12:19
-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25-02-02 01:38:04
-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 현대캐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25-02-01 01:20:48
-
814
LG, 오스틴·에르난데스와 재계약…외인 선수 구성 완료
24-11-28 11:58:42 -
813
'PL+UCL 1위' 리버풀 팬들 행복사! 15년 만에 레알 2-0 격파→"아르네 슬롯~"
24-11-28 11:57:04 -
812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넘어 장기 계약 포석 "사실상 SON과 평생 간다"
24-11-28 11:55:26 -
811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에게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1410억 핵심 DF 영입
24-11-28 07:46:14 -
810
대충격 '얼굴 시뻘건 줄+피범벅' 과르디올라, 자해 흔적 고백에 "라커룸에서 싸움 났나"
24-11-28 07:44:18 -
809
횡재수 된 FA 재수
24-11-28 07:42:38 -
808
보라스 원망하며 해고한 투수는 쪽박 찼는데…믿음 저버리지 않은 스넬
24-11-28 07:40:46 -
807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선수 중 주력 가장 뛰어나"
24-11-28 07:39:08 -
806
엘리안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온다…권영민 감독 “내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 공격력 기
24-11-27 11:58:32 -
805
외인 1순위의 임시 대체자지만…돌아온 러시아 소방수의 팀 퍼스트 정신 “요스바니 응원한다,
24-11-27 11:55:19 -
804
V리그 19시즌 6623득점 남기고…코트와 ‘작별 인사’한 박철우 “대단하지 않아도 좋은
24-11-27 11:49:06 -
803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OH 육서영, 그 옆에 ‘멋진 언니’ MB 이주아
24-11-27 11:47:25 -
802
'승승승승승승' IBK가 1강 흥국생명 위협한다…빅토리아 20점,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24-11-27 11:42:41 -
801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800
'7경기 무실점 승리' 그리고 헤딩골까지, 큰일은 김민재가 한다
24-11-27 08:33:23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