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
2024-12-16 01:33:40 (9일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를 점찍었다. 다음달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의 약점인 수비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들은 아모림이 첫 영입 선수로 ‘잘 알려지지 않은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를 4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월에 계약을 하더라도 당장 팀에는 합류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아직 나이가 18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인 루벤 아모림의 지휘 하에서 첫 영입 선수를 확보중이다. 코스타리카 1부리그팀인 세로 포르테뇨의 10대 스타 디에고 레온이 주인공이라고 한다. 가치는 약 400만 파운드이다.
최근 댄 애시워스가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충격적으로 사임한 이후 협상은 기술 이사인 제이슨 윌콕스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17살인 레프트 백인 레온은 영국 축구협회와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 의해서 맨유 유니폼을 곧장 입을 수는 없다. 몇 달 기다려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은 18세 미만의 해외 선수는 계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규정에는 미성년 선수에 대한 이적에 합의하는 것은 막지 않고 있다.
파라과이 태생의 레온은 지난 시즌 코스타리카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수인데 키는 무려 194cm에 이른다.
현재 맨유는 왼쪽 풀백인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는 최근 종아리 염좌에서 회복했지만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림이 비록 레온을 데리고 오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앞으로가 문제이다. 이적료로 지불할 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시절 너무나 많은 돈을 사용하는 바람에 현재 맨유는 이적료로 지불할 예산이 많지 않다. 아모림이 원하는 선수를 쉽게 데려오지 못하는 이유이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 2년 반동안 맨유는 무려 6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1조 1000억원 가량이다.
특히 텐 하흐는 아약스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 영입에 돈을 펑펑 질렀다. 안토니에게 무려 8600만 파운드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46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또한 아약스를 거쳐 세리에 A에서 뛰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위해서 47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7000만 파운드, 라스무스 회일룬 7200만 파운드, 메이슨 마운트 6000만 파운드등을 지불했다.
이렇다보니 맨유는 현재 PSR의 규제를 받기 일보직전이다. 각 구단들은 EPL의 재정 규정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해야 한다.
그래서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혹시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입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
-
998
복귀 후 시동 거는 이정현, 코트를 접수한 에너지 레벨
24-12-16 02:13:09
-
997
서울 삼성, 779일 만에 ‘S-더비’ 승리
24-12-16 02:12:12
-
996
오클라호마 vs 밀워키, NBA컵 결승 격돌
24-12-16 02:11:36
-
995
‘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24-12-16 02:10:30
-
994
[NBA] '역대 최악의 1순위' 발등에 불 떨어진 레이커스행 루머 등장
24-12-16 02:10:06
-
993
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기록
24-12-16 02:09:23
-
992
'미친 투자 필요한데 괜찮아?' 첼시, '21경기 17골 10도움' 바르셀로나 핵심
24-12-16 02:08:46
-
991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리그 19위' 부진 끝에 결국 오닐 감독 경질
24-12-16 02:07:05
-
990
'사르 2골 1도움' 팰리스, 브라이튼 3-1 격파...5G 무패+강등권 탈출
24-12-16 02:06:31
-
989
‘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
24-12-16 01:33:40
-
988
김상식이 이겼다…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1-0으로 잡았다
24-12-16 01:31:50
-
987
'역대급 공격진 만든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전설의 아들' 1280억 FW 영입 노린
24-12-16 01:30:32
-
986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
24-12-16 01:29:21
-
985
애슬레틱스, 또 선발 보강했다…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빅리그 23승' 스프링스 영입
24-12-16 01:26:30
-
984
'이승엽 절친' 아베 감독, 230억 대박 선물 받았다…쿠바 특급 마무리 영입
24-12-16 01:24:42
-
983
'킹캉의 추억' 피츠버그, 김하성에게 '강정호 파워' 기대하나 → "김하성
24-12-16 01:23:44
-
982
소토 품은 메츠의 ‘타도 다저스’ 야심…226홈런 거포 눌러 앉히고 191홈런 3루수
24-12-16 01:22:13
-
981
“평생 다저스 선수가 될 것” 커쇼 다짐, 다저스 37세 레전드의 옵션 거부는 무의미…
24-12-16 01:20:45
-
980
MLB 1005억 포기? 요미우리와 230억 계약한 클로저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
24-12-16 01:19:42
-
979
슬슬 몸값 시동거는 '괴수의 아들', TOR 4883억 제안을 단칼에 거절..."1년 뒤
24-12-16 01: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