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024-11-20 05:58:48 (1달 전)
“3루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2024-2025 FA 유격수 1순위 윌리 아다메스(29)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격수를 고수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는 팀이라면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는 아다메스를 향한 시장의 수요를 높이는 촉매제가 됐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아다메스 영입전에 뛰어든 구단이 LA 다저스를 비롯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라고 밝혔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일찌감치 연결된 다저스가 아니라 휴스턴이다. 모로시는 “휴스턴의 경우 아다메스를 3루로 옳길 수 있다”라고 했다. 휴스턴은 이번 FA 시장에서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을 붙잡는 게 최대 과제다. 그러나 모로시는 휴스턴이 브레그먼을 놓칠 경우 대안으로 아다메스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아다메스의 ‘포변’ 수용이 몸값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다메스의 가격은 1억달러 이상이다. 일각에선 2억달러에 육박할 가능성까지 내다본다. 통산 150홈런에, 시즌 30홈런을 두 차례 때렸다. 올해 내셔널리그 타점 2위에 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다저스와 양키스, 보스턴은 현 시점에서 중앙내야수가 필요한 대표적인 팀이다. 다저스의 경우 무키 베츠가 내년에 중앙내야로 돌아오지만, 2루일 가능성이 크다. 아다메스와 베츠로 키스톤을 꾸리면 베스트다.
양키스와 보스턴도 아다메스를 유격수로 활용 가능하다. 보스턴의 경우 김하성을 오랫동안 트레이드 후보로 연결된 팀이기도 하다. MLB.com은 “아다메스가 3루로 옮기고 싶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아다메스 영입전은 김하성에게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다메스 영입에 실패한 팀들이 상황에 따라 FA 유격수 2순위 김하성에게 올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다메스의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내야 김하성의 행선지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 레알과 바르사? 너희는 '시메오네 감독님' 아래다… 진정한 선두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N 24-12-23 11:36:11
- '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N 24-12-23 11:35:24
-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SON 푸스카스 후배됐는데…맨유 유스→1군→110경기 뛰고도 "방출 유력" 24-12-18 11:11:03
- 검찰 징역 4년 구형, 소속팀에선 교체 투입 7분 만에 멀티골…황의조 24-12-18 11:10:06
-
1073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1072
다니엘레 흥국 코치, 고희진 감독에 전화로 사과…KOVO는 상벌위 개최
24-12-20 03:20:28
-
1071
외국인 수석코치의 상대 조롱 논란…14승1패에 가려진 흥국의 민낯, 1위 품격은 어디에
24-12-20 03:19:39
-
1070
"韓 배구 무시한 행동인데 사과로 끝낸다?" 분통 터뜨린 현직 감독
24-12-20 03:15:43
-
1069
"잘못하면 시즌 접는다, 강제로는" 21억 주포만 바라본다…'김호철픽 반등 열쇠' 이소영
24-12-20 03:14:04
-
1068
손흥민 뮌헨 이적 문 열렸다 “레버쿠젠 후배 불발+윙어 필요” 레전드 강력 촉구
24-12-19 17:30:07
-
1067
'쫓아내려고? 내가 알아서 나간다' 퇴출 위기 자초하고 '뻔뻔한' 이적 선언
24-12-19 17:28:19
-
1066
'25분 뛰고 어시스트 기록' 이강인,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 4-2 승리...평점 7점
24-12-19 17:26:43
-
1065
"토트넘 감독, 총리직보다 어려워" 포스텍의 하소연, 대체 왜?
24-12-19 17:25:17
-
1064
'연봉 300억' 맨유 FW, 악성 재고로 전락…"유럽팀 관심 NO, 사우디가 유일한 탈출
24-12-19 17:24:05
-
1063
축구화 바닥으로 뺨 맞은 'LEE 동료' 돈나룸마... 가해자는 퇴장
24-12-19 10:47:33
-
1062
이럴 수가! "겸손해라" 홀란, 이젠 과르디올라와 갈등 폭발했나...
24-12-19 10:46:29
-
1061
케인의 폭탄 발언…'손흥민 영입' 뮌헨 경영진에 직접 요구 "SON과 뛰고 싶어"
24-12-19 10:45:40
-
1060
'사사키 쟁탈전' 승자는 누구?…다저스·SD 경쟁에 양키스도 가세
24-12-19 10:43:40
-
1059
뉴욕이 불타고 있다! '스탠튼 전 여친=벨린저 현 아내' 삼각 구도에 美매체 "어색할지도?
24-12-19 10:42:49
-
1058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의 도발에 조롱당한 한국 배구...연맹도 상벌위 개최 가닥
24-12-19 02:51:52
-
1057
‘16연승 흥국생명 격파’ 고희진 감독, 상대 코치 과한 항의도 받아넘겼다 “우리 역할은
24-12-19 02:49:27
-
1056
'선 넘은 도발' 외인 코치→결국 고개 숙였다 "조롱 의도 아냐,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24-12-19 02:47:12
-
1055
투트쿠 왼쪽 무릎 부상 어쩌나...흥국 코치 논란은 연맹서 논의 예정
24-12-19 02:45:01
-
1054
“메가왓티 몬스터 블록에 김연경 분노”···인니 매체, 흥국생명 연승 저지 메가 대서특필
24-12-19 02:38:32
-
1053
변준형·이정현·허훈, 프로농구 올스타 선정
24-12-18 18:07:46
-
1052
'페디→하트→?' NC 외인 투수 '초대박' 계속 될까…'새 얼굴' 로건 앨런 영입
24-12-18 18:06:52
-
1051
"새 도전 준비할 때" 애지중지한 '성골 유스' 래시포드, 결국 맨유 떠난다…'1순위' P
24-12-18 18:04:00
-
1050
호나우두 "세계 최고의 선수, 흑인이자 브라질인"…"비니시우스, 인종차별 피해자라 큰 의미
24-12-18 18:01:54
-
1049
[오피셜] '드디어 떴다' LG, 국가대표 출신 '31세 핵잠수함' 전격 영입 "다시 한번
24-12-18 18: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