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후보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징계 안 하나... 문체부 요구 이행해야"
2025-01-20 16:29:41 (24일 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신문선(67)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축구협회 공정위원회에 정몽규(63) 회장 징계를 촉구했다.
신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 교수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신 교수는 "후보자 중 한 명으로서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의 선거가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선거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이 있다. 정몽규 후보에 대한 징계심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협회가 신청한 특정감사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음을 알렸다. 따라서 축구협회는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 요구 사항을 원안대로 이행 후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 문책(징계)은 1개월 이내 징계 의결 후 결과를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지난해 11월 문체부는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정 회장에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를 두고 신 후보는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공정위원회가 소집돼 정 회장에 대한 심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회장 선거의 엄정성과 공정성이 훼손되고 있고 축구인의 올바른 선거 여론 형성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협회 정관과 공정위 규정에 따라 외부의 부당한 간섭이나 개입 없이 운영돼야 한다"며 "징계 대상자가 공정위를 소집하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 공정위원장은 관련 조항에 따라 공정위를 소집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 "오늘이라도 안건과 일시, 장소를 정해 위원들에게 통지해 위원회를 긴급히 소집하여야 한다. 징계절차를 진행할 것을 회장 후보로서 강력히 촉구한다"며 "문체부가 2일 축구협회 특정감사 재심의 요청을 기각하며 1개월 내 징계절차 의결 및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소진 위원장이 이를 실행하지 않는 건 정 후보를 봐주는 것이라 판단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축구협회 공정위 위원장에게 공개 요청한다. 관계법령과 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조속히 공정위를 소집해 징계 절차를 이행해달라"며 "회장 취임 시 축구협회 공정위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25-02-12 14:40:27
-
2068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25-02-09 23:49:12 -
2067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25-02-09 23:47:46 -
2066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25-02-09 23:46:30 -
2065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25-02-09 23:45:02 -
2064
반가운 사람 보면 기분 좋고 힘나고 그러는 거죠
25-02-09 13:48:04 -
2063
'김연경 수고했어!' 드디어 천군만마 왔다…'6연승 승승장구' 흥국생명, 1위 굳히기 가나
25-02-09 13:47:24 -
2062
운동신경·비주얼 다 갖춘 분당삼성 박재원 군, 우월 유전자 이유 있었네
25-02-09 13:46:27 -
2061
운동신경·비주얼 다 갖춘 분당삼성 박재원 군, 우월 유전자 이유 있었네
25-02-09 13:46:19 -
2060
돌아온 이경은, 신한은행을 4위로 되돌리다
25-02-09 13:45:30 -
2059
트레이드 지각변동? 30개팀 전력긴급점검. NBA 1티어 OKC, 보스턴, 클블
25-02-09 13:44:58 -
2058
[NBA] '버틀러 완벽한 데뷔-커리 3Q에만 24점'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상대 21점차
25-02-09 13:44:24 -
2057
나는 세계 최고!' 겨우 225억으론 만족 못 해..."비니시우스
25-02-09 13:43:59 -
2056
10년 헌신 산산조각…"SON 주장감 아니야" 혹평 터졌다→역대 최악의 시즌→'SON 방출
25-02-09 13:42:51 -
2055
12월부터 훈련한 보람이 있다…수원 훈련에서 등장한 무한 압박 세션
25-02-09 13:41:35 -
2054
‘리버풀 레전드’ 피르미누, 사우디 리그서 선수 명단 제외…겨울 이적생에 밀렸다
25-02-09 13:41:10 -
2053
LAD가 아레나도를? "이미 잔뜩 화난 야구팬들 폭발한다" 美매체 우려...STL
25-02-09 13:40:47 -
2052
가장 가난한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비싸게 산 이유는
25-02-09 13:40:07 -
2051
11년간 터지지 않은 1차지명 기대주, 매일 새벽 6시 기상+5kg 감량
25-02-09 13:39:19 -
2050
“(조)상우야 한번 만나자, 쪼개 줄게…” KIA 대기만성 스타는 보여주고 싶었다
25-02-09 13:38:40 -
2049
조던만 가졌던 기록, 제임스가 또 만들었다…‘황제’ 명성 위협하는 ‘킹’
25-02-09 00:45:54 -
2048
돈치치와 팀 바꾼 데이비스 "팬 분노 이해…날 데려온 이유 증명할 것"
25-02-09 00:44:36 -
2047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25-02-09 00:43:29 -
2046
7863점 거미손도 휴업 중인데…챔피언에 닥친 악재, 태국 국대도 아프다 "8일 오전 병원
25-02-09 00:42:45 -
2045
‘멀어지는 1위, 가까워지는 3위’…갈 길 바쁜 ‘2위’ 현대건설, 위파위 쓰러졌다 → 정
25-02-09 00:41:21 -
2044
'우승 도전' 흥국생명 결단 내렸다, 투트쿠 컴백&마테이코 이별…명장의 선언 "균형 잡힌
25-02-08 23: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