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024-11-17 12:42:36 (2일 전)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주급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게 낫다는 주장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더레인앤백'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라며 "그럼에도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화제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도중엔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기류는 사뭇 다르다.
토트넘은 비용 절감을 위해 손흥민의 공로를 인정해 조건이 상향된 재계약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거부할 수도 없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팀에 남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희망할 시, 그저 선수에게 통보만 하면 된다. 토트넘은 그럴 의사가 있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소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도 계약 연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무를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거의 결정된 상태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남길 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더레인앤백'이 손흥민의 잔류를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장점으로 리더십과 멘토 역할을 꼽았다.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엔 리더가 부족하다. 팀 동료는 물론이고 팬들에게도 존경심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왼쪽 윙어를 영입하는 데 돈을 쓰지 않았다. 마이키 무어가 그 자리를 물려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1군에 투입되기엔 너무 이르다. 손흥민이 1년 반 동안 그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3,400만 원)를 받으며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의 절반도 뛰지 못한 선수에게 도박을 걸고 있다. 손흥민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더 어린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4-11-16 11:52:54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직접 입 뗐다 "징계 알고 있어, 토트넘 연락은 없었다".. 24-11-15 11:41:01
-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507
'사복 깜짝 등장 응원'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SON 훈련 했다"
24-11-02 03:21:08
-
506
“김하성 가장 흥미로운 FA” 美전망, 샌디에이고 QO 제시 안 한다…
24-11-02 03:19:48
-
505
다저스 WS 우승 그 후, 그라운드 떠나지 못했던 201홈런 외야수…
24-11-02 03:18:09
-
504
추신수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뉴욕 언론과 양키스 팬들은 더 심해!...
24-11-02 03:16:39
-
503
"이승우는 제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 마시아' 감독의 극찬
24-11-01 16:45:48
-
502
‘중국 방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 될 수 있다”
24-11-01 16:44:00
-
501
K리그2 안양, 부천 제물로 창단 첫 1부 승격 축포 쏜다
24-11-01 16:38:55
-
500
패하면 ‘치명타’…‘2점 차’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다이렉트 강등 두고 ‘멸망전
24-11-01 16:37:12
-
499
'충격과 공포' MSN 라인 11년 만에 '부활'…네이마르, 마이애미 360억 부동산 구매
24-11-01 16:34:08
-
498
'충격의 개막 6연패'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켜
24-11-01 06:14:45
-
497
"민호형 부럽죠, 근데 둘 다 우승 반지는 없어요"
24-11-01 05:01:38
-
496
"손흥민 스피드 떨어져, 1월에 당장 팔아야..." 英 '충격 주장'→갑자기 제기된 무용론
24-11-01 04:58:10
-
495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494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493
뮌헨, 마인츠에 4-0 대승…그런데 "김민재 설득력 없을 정도로 출전 시간 많아"→"다이어
24-10-31 12:24:22
-
492
[EPL.1st] '버거운 일정에 부상자 속출' 사태, 카라바오컵 로테이션 뚝심 유지한 감
24-10-31 12:10:13
-
491
'레알이 아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이강인과 호흡 맞출 준비 완료→"파
24-10-31 12:03:01
-
490
'충격 그 자체!' 김민재, '리버풀 레전드' 반 다이크와 한솥밥 먹는다?…"내년 여름 수
24-10-31 11:48:10
-
489
맨유, 텐 하흐 나가자마자 레스터에 대승! 판 니는 "팬들에게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24-10-31 11:44:43
-
488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아모림 감독, ‘맨유 사령탑’ 부임 질문에 신중한 입장···
24-10-31 04:16:30
-
487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뛴다···포스텍 감독 “많이 건강해졌다.
24-10-31 04:14:59
-
486
다저스 프리먼,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24-10-31 04:12:59
-
485
무키 벳츠 방해한 양키팬, 출입금지 조치 없다
24-10-31 04:11:37
-
484
‘제국의 역습’ 시작되나… 양키스 첫승
24-10-31 04:10:29
-
483
30대 후반인데 100억 이상 최종 제시, 시장 열리기 전에 다년 계약 가능할까?
24-10-30 12: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