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러브콜, 샌디에이고도 고민…'5팀 연결' 김하성, FA 재수 아닌 대박 조짐
2025-01-27 23:43:40 (14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27/0000532013_001_20250127212017710.jpg?type=w647)
2025년 오프시즌이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 있는 김하성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애틀랜타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 아래 세 팀이 김하성과 연결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연결된 이유는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의 부진이다. 매체는 "아르시아는 지난 3시즌 넘게 전반적인 성적이 좋지 않았다. 주전 2루수 오지 알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상 이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어깨 부상 때문에 상당한 할인이 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중앙 내야수를 영입하는 건 애틀랜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분석했다.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인 아르시아는 지난해 타격에서 하락세를 탔다. 157경기 타율 0.218 120안타 17홈런 46타점 50득점 OPS .625로 부진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27/0000532013_002_20250127212017785.jpg?type=w647)
다른 미국 야구 매체인 저스트베이스볼도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필요로 하는 공격력에 불씨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애틀랜타 새 유격수로 김하성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아르시아는 여전히 애틀랜타에 뛰어난 수비력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르시아의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유격수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MLB닷컴은 지난 20일 "아직 시장에 남아 있는 정상급 FA 10명에 대한 적합한 행선지 예상"이라는 제목 아래 김하성을 언급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행선지로 꼽았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 저스틴 벌랜더의 합류에도 여전히 내셔널리그 강호들에 뒤처져 있다"며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의 KBO리그 옛 동료였던 김하성이 현실을 완전히 바꾸진 못하겠지만,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2루수 포지션의 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수술에서 복귀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지면 샌프란시스코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힘을 발휘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샌프란시스코엔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 선수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피츠제럴드는 2024년 신인 시즌에서 341타석에 들어서 15홈런과 조정득점생산력(wRC+) 132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하지만 피츠제럴드의 앞으로의 행보에 회의적인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36경기에서 단 1홈런과 0.592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했고, 가장 신뢰받는 프로젝션 시스템 중 하나인 '스티머'는 피츠제럴드가 2025년에는 평균 이하의 타자(wRC+ 93)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27/0000532013_003_20250127212017838.jpg?type=w647)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대 빅마켓 구단 중 하나인 뉴욕 양키스와 연결되고 있기도 하다. 뉴욕 양키스는 주전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 이탈로 김하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하성을 FA 상위 10명 중 7위로 전망한 폭스 스포츠는 "오랫동안 2루수로 활약했던 글레이버 토레스가 떠나면서 뉴욕 양키스 내야에 구멍이 생겼다"고 김하성을 대체 선수로 거론했다.
매체는 "양키스는 출루하고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김하성이 합류해서 그가 갖고 있는 노련한 주루 능력을 쓸 수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이어 "김하성의 높은 IQ와 수비적인 다재다능함은, 2024시즌 팬그래프스 주루 지표에서 30위를 기록했고, 수비 실책과 기본기 저하, 내야에서 실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키스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양키스는 이제 더이상 화려한 FA선수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조용히 공격 생산을 도울 수 있는 김하성과 같은 역동적인 만능 골든글로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샌디에이고와 재결합 가능성도 불거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식을 다루는 샌디에이고 지역지 더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이 26일 보도에서 샌디에이고와 FA 김하성의 재결합을 주장했다.
골자는 김하성과 계약할 경우 한국으로 방송과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폰서십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27/0000532013_004_20250127212017893.jpg?type=w647)
"파드리스 CEO 에릭 그루프너는 구단이 2021년 김하성을 영입했을 때 한국과 관련이 있는 수많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샌디에이고 구단 수익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경기는 인구가 5000만 명이 넘는 나라에서 방송된다"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가치를 평가할 때 김하성의 수익 창출 잠재력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이미 잰더 보가츠라는 유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김하성은 보가츠보다 더 나은 수비수다. 보가츠가 타자로서 훨씬 더 나은 커리어 기록을 갖고 있으나 그의 장타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며 "샌디에이고 최고 유망주인 레오달리스 데 프리스가 유격수다. 만약 샌디에이고가 보가츠의 새로운 팀을 찾는다면, 김하성은 데 브리스가 성장할 때까지 유격수를 맡을 수 있다"고 바랐봤다.
-
LG 신인이 벌써 151㎞라고? 그것도 80% 힘인데… LG 기대만발, 160㎞를 조준하다 25-02-09 23:50:47
-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25-02-09 23:49:12
-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25-02-09 23:47:46
-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25-02-09 23:46:30
-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25-02-09 23:45:02
-
1869
탬파베이는 왜 김하성에게 420억 약속했나…美 매체 "안 다쳤으면 1억 달러 계약 가능했다
25-01-31 23:54:31 -
1868
'호랑이 vs 사자' 강백호, KBO 잔류 시 KIA로 갈까, 삼성에 갈까? 두 팀 모두
25-01-31 23:52:56 -
1867
'초비상' 토트넘, '출전 시간'까지 보장했는데…맨유에 뺏길 수도 있다! "임대 계약 관심
25-01-31 23:52:00 -
1866
'손흥민도 안 가는데 내가 감히…' 日 에이스 1630억 사우디 초대박 제안 "NO"→테이
25-01-31 23:46:20 -
1865
0:2→3:2 제대로 뒤집었다! '2위 추격'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잡고 3연승 행진
25-01-31 23:45:01 -
1864
이래서 中 197cm MB 집 보냈나…"더 좋아질 것" 뉴질랜드 국대 흥국行 신의 한 수,
25-01-31 14:14:04 -
1863
탈탈 털리는 V리그...현대캐피탈, 신기록 향해 '파죽지세'
25-01-31 14:13:23 -
1862
윈윈 된 맞트레이드, 봄농구 판 뒤집을까
25-01-31 14:12:55 -
1861
마레이 복귀로 더 강해진 3위 LG, KBL 상위권 판도 뒤흔든다
25-01-31 14:12:28 -
1860
작전판: 클리퍼스는 어떻게 최고의 수비 팀이 됐나?
25-01-31 14:11:58 -
1859
[NBA] '웸반야마 첫 선발' 14인의 올스타 리저브 명단 발표
25-01-31 14:10:40 -
1858
'주장의 품격' 손흥민, 활짝 웃으며 쓰담쓰담+유망주 3인방 챙겼다 "정말 자랑스럽다"
25-01-31 14:10:16 -
1857
토트넘 드디어 미쳤다!...뮌헨 0골 유망주 영입에 900억 합의→개인 합의만 남아
25-01-31 14:09:40 -
1856
황당 그 자체! "이렇게 수준 낮은 감독은 처음"...역대급 어록 남기고 떠났다
25-01-31 14:08:55 -
1855
설연휴 유럽에서 보낸 홍명보호, '화제의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 접촉
25-01-31 14:08:15 -
1854
'고작 2년 419억원' 김하성은 아쉽겠지만…美 언론 "탬파베이, KIM 영입
25-01-31 14:07:42 -
1853
‘오타니→소토→번스→사사키’ 퇴짜만 맞던 토론토, 1343억 강타자
25-01-31 14:06:56 -
1852
'예비 FA인데 연봉 5000만원 삭감' 슬라이더→포크볼 변신은 계속되는데…
25-01-31 14:06:20 -
1851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41세 시즌 준비 순조롭다, "팀 내 최고령인데 공 제일 좋아
25-01-31 14:05:43 -
1850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5-01-31 00:31:10 -
1849
'왕관의 무게' 억지로 견딜 필요 없다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지킨다는 것에 지친 것
25-01-31 00:29:57 -
1848
곤룡포 입고 세배한 페르시아 왕자, 포졸 모자 쓰고 바람 잡더니 '임금님'으로 레벨 업!
25-01-31 00:28:25 -
1847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25-01-31 00:26:29 -
1846
‘김연경 끝내기 리시브’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 선두 질주
25-01-31 00:25:10 -
1845
더 높이 뛰기 위해…김하성, 탬파베이로 올 시즌 승부 걸었다
25-01-30 23: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