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2024-11-16 04:46:58 (1달 전)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지만, 재회할 가능성이 크다.”
ESPN의 시니어 라이터 데이비드 숀필드가 15일(이하 한국시각)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두 번째 대어 김하성(29)의 행선지를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전망해 눈길을 끈다.
FA 유격수 1~2티어인 두 사람. 그동안 아다메스가 LA 다저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가장 많이 연결됐던 게 사실이다. 자금력이 여전히 풍부한 다저스가 통산 150홈런의 거포 유격수를 데려갈 것이라는 예상,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데려가 이정후, 밥 멜빈 감독과 재회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많이 그렸다.
그러나 최근 블리처리포트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잔류, 아다메스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숀필드의 의견은 여기서 좀 더 확장된 버전이다. 우선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와의 내년 옵션을 실행하고, 한국계 멀티요원 토미 에드먼이 있는 상황서 아다메스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아다메스를 바라보지만, 전통적으로 FA보다 비FA 다년계약에 큰 돈을 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숀필드는 ESPN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FA지만, 아다메스와 계약하기보다 김하성과 재회할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마도 (아다메스에게)필요성과 돈을 합친 최고의 조합일 것이다”라고 했다. 특급스타를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김하성의 소중함을 잘 아는 샌디에이고라면, 현실화될 수도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의 내년 1000만달러 옵션을 포기했다. 200만달러를 받고 FA가 됐다. 샌디에이고 역시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퀄리파잉오퍼를 넣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갈라선다.
그러나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재계약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샌디에이고가 1년 2105만달러까지의 가치는 아니더라도, 그보다 좀 더 적은 가격의 단기계약이 가능하다면 김하성을 붙잡을 수도 있다. A.J 프렐러 사장이 공식적으로 “김하성은 포기한다, 관심 없다”라고 한 적도 없다.
FA 이적을 선호하는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묘수를 들고 나올 것이다. 사실 보라스와 김하성으로선 샌디에이고가 어느 정도의 대우만 해주면 재계약을 거부할 이유도 없다.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재결합의 끈을 완전히 놓을 시기는 아니다.
내년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로 돌아올 이정후가 중앙내야를 바라보며 김하성의 뒤통수를 바라볼 것인가, 아다메스의 뒤통수를 바라볼 것인가. 당장 결정될 사안은 아니다. 숀필드의 예상과 달리 김하성과 아다메스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가지 않을 수도 있다.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N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N 24-12-18 10:58:18
-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