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겨우 채우는 형편" 상황 어려운 최하위 GS칼텍스…외인이 절실하다
2024-12-04 12:52:16 (2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3284334_48e4288b129aba8f7f02.jpg)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GS칼텍스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7연패 늪, 지난 11월 1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한달 넘게 승리를 올리지 못한 GS칼텍스는 1승 10패 승점 5점에 머물렀다.
외인 부재가 뼈 아팠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지난달 2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중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와일러의 경우 시즌 아웃.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GS칼텍스다. 이어 실바는 여전히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전에서 신인 이주아가 16득점으로 선전했으나, 수비 빈틈이 보이면서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이영택 감독은 "선수단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를 최대한 빨리 찾을 계획이며, 실바가 부상에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패장 이영택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준비는 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 팀 상황에서는 준비보다는 경기 뛰는 선수를 겨우 채우는 형편이라 상대 대비가 쉽지 않다. 그러나 코트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 2세트가 아쉬웠을 텐데?
그 점수까지 따라간 것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트를 가져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강팀을 상대로 그 점수만으로도 충분히 선전했다.
문지윤이 어깨 부상이 있었는데, 아직 본인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투입되긴 했지만 후위 공격까지는 힘든 상황이다. 전위 공격에서 높이를 살리려고 했지만 투입할 선수가 많지 않았다. 경기 출전을 이어가며 최대한 그림을 그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주아가 16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주아는 분명히 공격력이 있는 선수다. 현재 공격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신인이지만 이주아밖에 없는 상황이다. 1세트에서는 모마와 매치업을 했을 때 다소 버거워했으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하고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훌륭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할 것이다.
- 당분간 젊은 선수 위주의 운영인가?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도울 것이다. 김주향, 최가은도 곧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수단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를 최대한 빨리 찾을 계획이며, 실바가 부상에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승장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집중력 얘기했는데, 첫 세트 잘하다가 좀 쉬운 볼에 안일하게 하다보니 2세트를 내줬다. 여러 선수들과 함께하니 어수선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승점 3점을 잘 가져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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