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골 11도움' 맨시티 최고 에이스였는데...출전시간 급감→"번아웃을 겪었다" 고백
2024-10-26 05:04:34 (28일 전)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올 시즌 겪고 있는 부진에 대해 번아웃이 왔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포든은 맨체스터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고, 일찌감치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포든은 지난 2022-23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PL) 우승만 6번을 경험하며, 지난 시즌 6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포든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17골 8도움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전성기를 달렸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에 출전했고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포든은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51경기에서 2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각종 개인 수상까지 휩쓸었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 플레이어 후보에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맨시티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이런 활약으로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포든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콜 팔머 등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들과 함께 주축 멤버로 떠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잉글랜드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크게 받기도 했다. 포든은 결승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었지만, 결국 우승은 좌절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사비우, 일카이 귄도안이 들어오면서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포든은 리그 5경기에서 단 1번의 선발 출전과 0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모든 공식전 9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든은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자신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작년엔 경기가 정말 많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약간 지친 상태로 돌아왔지만 정상적인 일이었다. 로드리도 몇몇 선수들도 그랬다. 우리가 아주 많은 경기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어느 순간 번아웃을 겪는 게 정상이었다. 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내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년에 비하면 나는 약간 피로했고, 부상도 좀 있었다. 여러 가지가 합쳐졌다. 하지만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모두들 축구에서 그런 기복을 겪는다. 그냥 길에서 부딪히던 일이다. 이제 돌아와서 축구를 즐기고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
-
581
현지 김하성 또 호평 "1억달러 이상 가치, 다만...", 김혜성 ML 계약 전망도 나옴
24-11-06 12:07:53
-
580
'악, 어깨 탈구'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른다... 'WS 우승'과 몸 맞바꾼 미친 투혼
24-11-06 11:59:35
-
579
'Here We Go' 로마노 언급! 비니시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 가능성 낮아졌다.
24-11-06 11:53:59
-
578
'18살 유망주' 김민수, UCL 첫 출전…에인트호번전 교체 투입
24-11-06 11:47:58
-
577
바르사 안 간다...'토트넘과 10년' 손흥민, 재계약 확정적! "2026년 이후에도 뛸
24-11-06 11:43:33
-
576
'음바페 합류가 레알을 망치고 있다'...3명의 핵심 선수에게 악영향
24-11-06 07:06:01
-
575
'레알 마드리드 초대박' 사우디, 비니시우스 영입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 4510억 장전
24-11-06 07:02:24
-
574
'조기 교체' 손흥민, 불만 표출→"마음에 안 들어...보기 불편했다" 前 토트넘 감독,
24-11-06 07:00:35
-
573
'키움이 나를 선택했다' 최주환,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최대 4년·12억원
24-11-06 04:43:30
-
572
"손흥민 3년 재계약 해도 OK" 팬들 반응은 이렇다…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
24-11-06 04:37:02
-
571
오직 한 팀만 가능하다…‘개막 5연승’은 나의 것!
24-11-05 12:50:33
-
570
8억 팔 강소휘 '경기 전부터 제대로 한방 맞고' 후배를 방패로?
24-11-05 12:48:52
-
569
"1R 1순위 맞다" "대성할 선수" "배구팬 주목해야 해"...'18세 세터' 향해 쏟아
24-11-05 12:46:11
-
568
"눈치 좀 봤죠" 2m1 거인, 고민 끝에 '그린카드' 자수한 이유
24-11-05 12:44:33
-
567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인 프리카노 데뷔전은?...외인 부상 그리고 교체, 고민에 빠진 팀들
24-11-05 12:43:14
-
566
천하의 김민재를 뚫다니...뮌헨 단장, '12골 9도움' 폭격기에 반했다→영입에 900억
24-11-05 12:08:22
-
565
맨체스터 시티, '2245억' 미친 이적료 제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잔류' 희망
24-11-05 12:00:00
-
564
'도 넘은 무례함' 레알 감독 "발롱도르? 이미 5달 전에 받았다"... '찐 수상자' 조
24-11-05 11:54:15
-
563
아스널 피눈물! 연봉 3배에 흔들렸나...'리빌딩' 이끈 에두 디렉터 사임→PL 구단주 밑
24-11-05 11:47:06
-
562
'월드컵 위너' 음바페, 희대의 먹튀 전락하나…"엘 클라시코 활동량 고작 8km→0-4 참
24-11-05 11: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