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스승, 1년 만에 두산 떠난다…박흥식 수석코치+김한수 코치 등 6명 재계약 불가
2024-10-19 12:26:54 (1달 전)
2024시즌에 앞서 이승엽 감독의 조력자를 자청한 '이승엽의 스승' 박흥식 코치가 1년 만에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9일 "박흥식 수석코치 등 6명의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최근 박흥식 수석코치, 김한수 코치와 면담을 진행해 상호 합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퓨처스팀 이광우 코치, 강석천 코치, 김상진 코치, 정진호 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2024시즌에 앞서 가장 먼저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에 착수했고, 박흥식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웅천, 조인성, 가득염, 김동한 코치를 영입하며 떠난 지도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기존 김한수, 고토 고지, 세리자와 유지, 조성환, 권명철, 박정배 코치 등과 함께 이승엽호 2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지도자는 환갑이 넘은 박흥식(61) 코치였다. 단순히 나이와 풍부한 경력 때문이 아니었다. 박 코치는 과거 삼성 코치 시절 국민타자 이승엽을 있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신일고-한양대 출신인 박 코치는 1985년 프로에 데뷔해 1993년 은퇴했다. 1군 통산 성적은 660경기 타율 2할5푼6리 12홈런 189타점이다.
박 코치는 지도자로 변신해 비로소 커리어의 꽃을 피웠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30년 가까이 타격코치 및 2군 감독을 맡아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고, 이에 힘입어 KBO리그의 타격 1타강사로 불렸다.
박 코치는 이 감독이 삼성에서 홈런타자로 활약할 때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이 감독이 국민타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지도자이며, 이 감독 또한 현역 시절 박 코치를 ‘스승’으로 모셨다.
박 코치 영입은 이 감독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두산 관계자는 당시 OSEN에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 과정에서 감독님이 박흥식 코치 영입을 직접 요청하셨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4위를 해내고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초의 업셋 희생양이 되면서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고, 박 코치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2023년 이승엽 감독 부임과 함께 수석코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한수 코치도 팀을 떠난다. 김한수 코치는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조력자를 자청하면서 2023년 수석코치, 2024년 타격코치를 담당했으나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두산 베어스는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 만약 영국인이었다면? 손흥민 무시하고→'인종차별 옹호' 충격적인 토트넘 결정 N 24-11-22 10:44:19
-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
-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韓 WBC 국가대표 미인 아내, 일본에서 큰 화제 "최고로 멋진 부부" 24-11-17 13:21:13
-
389
두산→넥센→한화→SK→KT→LG, 그리고 방출...'우승 반지+유니폼 콜렉터' 허도환,
24-10-25 12:27:52
-
388
"찌그러지지 말고, 어깨 피고" 이호준 감독이 '9등' NC에 보내는 화끈한 위로
24-10-25 12:26:01
-
387
9타수 무안타→KS 통산 타율 1할대라니…침묵 중인 韓 403홈런 베테랑 거포, KIA 우
24-10-25 12:24:28
-
386
관중이 던진 폭죽 줍다가 '펑'…결국 손가락 절단된 벨기에 축구선수
24-10-25 12:03:04
-
385
'골 빼고 다해줬다' 이강인, 씁쓸한 UCL 1위 기록...누구보다 빨리 기회 창출 10회
24-10-25 11:56:45
-
384
'느리지만 착한 아이'...마레스카 감독 1494억 윙어 감쌌다→"처음 이곳에 왔을 때 어
24-10-25 11:51:02
-
383
'맨유에 앙금' 무리뉴 급기야 사고쳤다 '퇴장+심판 조롱', "눈 여러 개야?"... 페네
24-10-25 11:47:33
-
382
'아시안컵 조기퇴근 논란' 만치니 감독, 14개월 만에 사우디 지휘봉 내려놓는다...성적
24-10-25 11:42:09
-
381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투수 윤호솔 방출
24-10-25 05:52:45
-
380
‘펠릭스 멀티골+무드리크 1골 2도움 터졌다!’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4-1 꺾고 UECL
24-10-25 05:51:30
-
379
SSG→두산→NPB 꿈꿨는데…시라카와, 日 신인드래프트 끝내 이름 안 불렸다
24-10-25 02:33:48
-
378
'날 왜 빼!' 살라 또 조기 교체에 분노 폭발 '벤치 향해 제스처→슬롯과 악수할 때도 불
24-10-25 02:28:10
-
377
'구자욱, 살다가 처음으로 만화 같은 주인공 될 수 있을까?
24-10-25 02:26:08
-
376
또 다시 쓰러진 손흥민…포스텍이 밝힌 대안→'애물단지' 히샬리송
24-10-25 02:25:00
-
375
악조건 속에 선방한 울산 조현우, “많이 부끄러웠어... 책임감 크다”
24-10-24 11:59:30
-
374
ESPN도 조명한 이유 증명…‘흙수저’ 이정효, 아시아도 주목하는 실력 있는 감독 [IS
24-10-24 11:55:43
-
373
이미 해고 통지서 받은 만치니 감독, 수 시간 내에 경질 공식 발표… 사우디 매체
24-10-24 11:52:57
-
372
전북, 말레이시아 원정 1-2 충격패...김두현 감독 "16강 기대 많아, 중요하지 않은
24-10-24 11:50:30
-
371
‘백기태호’ 대한민국 U-16, 몰디브에 13골 ‘골 잔치’…2연승 행진 및 조 1위
24-10-24 11:46:28
-
370
공중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9%.바르셀로나전 4실점에도 김민재 평점 7.3
24-10-24 08:45:00
-
369
‘홀란 3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골 폭발→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에 5-0 대승
24-10-24 08:42:31
-
368
[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4-10-24 08:39:28
-
367
'와! 오타니 연봉보다 2배 비싸다' 역사적인 50-50 홈런볼 61억 원에 낙찰...
24-10-24 08:36:37
-
366
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4-10-24 08:34:39
-
365
6회초 무사 1·2루서 시작…'낯선 상황'서 등장할 KIA의 첫 번째 투수는[KS]
24-10-23 12: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