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024-10-12 09:49:25 (3달 전)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9일(이하 현지시간) "랑달 콜로 무아니(25·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시간은 최저 수준으로 치달았다. 그는 내년 겨울 이적 요청을 고민할 만큼 현 상황에 지쳐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한 지 1년이 넘은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우선순위와 거리가 점차 멀어지고 있으며, 7일 OGC 니스전(1-1 무)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이강인(23)과 교체됐다"고 밝혔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해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가 콜로 무아니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9,000만 유로(약 1,329억 원)에 달했다. 엔리케 감독이 콜로 무아니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라는 벽은 너무 높았다. 콜로 무아니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49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 사이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4,000만 유로(약 591억 원)로 추락했다.
올여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드디어 빛을 보나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는 이번 시즌 초 곤살루 하무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하무스가 부상 이탈한 뒤에는 이강인의 제로톱 기용보다 후순위로 밀려났다.
엔리케 감독이 기회를 주지 않은 것 또한 아니다. 콜로 무아니는 올 시즌 9경기를 소화하며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순도조차 따라주지 않았다. 르아브르 AC와 리그 1 개막전 원정 경기(4-1 승), LOSC 릴과 3라운드 원정 경기(3-1 승) 득점 모두 상대의 패색이 짙은 후반 막바지 터졌다.
현지 여론 역시 좋지 않다. 무엇보다 부진한 경기력이 프랑스 국가대표팀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이제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마음속에 묻어뒀을 것"이라며 "콜로 무아니는 PSG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다. 이적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
1568
FA 류지혁의 삼성 잔류 이끈 주장 구자욱의 결정적 한마디 [오!쎈 대구]
25-01-17 15:43:24
-
1567
'중견수 17홈런+두 자릿수 도루'에도 매력 어필 실패...권희동과는 다른 상황
25-01-17 15:42:27
-
1566
맨유 사면초가 ‘두통날 듯’…PSR 규정 위반에 골머리→MF는 주급 20만 파운드로 인상
25-01-17 00:05:10
-
1565
‘13위는 오랜만이지?’ 굴욕의 토트넘, 9경기 단 1승…강등 위기 현실로
25-01-17 00:03:52
-
1564
손흥민은 사우디 안 갔는데...살라, 리버풀과 동행 NO→"알 힐랄 연봉 580억 제안 준
25-01-16 23:59:04
-
1563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6:17
-
1562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5:01
-
1561
'코치와 난투극→주장직 박탈'…신임 감독도 외면, "이런 정신 상태로 기용 불가"
25-01-16 23:53:20
-
1560
"왜 이렇게 못할까" 눈물의 은퇴 고려까지…'최리'가 스스로에 던진 한 마디
25-01-16 15:09:11
-
1559
‘한선수 백업세터’, ‘저니맨’ 수식어는 이제 안녕...“현대캐피탈의 무적 행진
25-01-16 15:08:18
-
1558
KCC·kt ‘광탈’ EASL 파이널 포, 마카오서 열린다…100만 달러 주인공 누구?
25-01-16 15:07:02
-
1557
[BK 프리뷰] SK의 ‘9연승 후 브레이크’? DB의 ‘연승 후 브레이크’?
25-01-16 15:06:17
-
1556
마이애미, 라일리 사장 만난 버틀러 추가 징계 검토
25-01-16 15:05:46
-
1555
[NBA] '커리 클러치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5할 승률 회복 (16일 결
25-01-16 15:05:21
-
1554
'너희 토트넘이니?' 이강인 없으니까 오합지졸 '와르르'...PSG 프랑스 최강팀 맞아?
25-01-16 15:04:52
-
1553
"황희찬 방출해라…" EPL 도전이후 커리어 최대 위기, '평점 2점'
25-01-16 15:03:45
-
1552
리그 0골' 수원 출신 그로닝, 독일 무대 폭격→명문 이적설 솔솔…"이미 대화 나눠
25-01-16 14:43:34
-
1551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위탁도 안된다...선거관리위 "새마을금고 선거 업무 중"
25-01-16 14:42:40
-
1550
이 정도 일인가' 김하성 복귀일, ML 초미의 관심사... 그들은 왜 '타율 2할 3푼'
25-01-16 14:41:41
-
1549
토론토에 충격적 예상, "사사키, 다저스 또는 SD로 간다" NL 고위관계자 확신...
25-01-16 14:40:30
-
1548
[공식발표] '조원우 수석·김민재 벤치' 롯데 2025년 코치진 인선 완료...
25-01-16 14:39:10
-
1547
FA 김성욱, 원소속구단 NC와 2년 3억원 계약…이용찬·문성현 남았다
25-01-16 14:38:35
-
1546
‘수비는 명불허전, 공격은 글쎄...’ 시즌 첫 선발 출장 IBK 이소영, 4시즌 만의 봄
25-01-16 00:56:21
-
1545
반환점 돈 女배구…어라, 승점 자판기가 사라졌네
25-01-16 00:54:49
-
1544
"메가로 가는 게 맞다, 인성도 좋아" 8개월 전 고희진의 선택, 틀리지 않았다…인도네시아
25-01-16 00: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