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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MLB 분석 필라델피아 vs 뉴욕 매츠
2018-05-13 11:36:0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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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초대형 사고를 치면서 대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1승 0.71)이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예년과 다르게 무시무시한 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데뷔 후 메츠 상대로 홈에선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금년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매츠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에레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의외로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네리스가 또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면서 패배를 안긴건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2승 1패 3.0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신더가드는 예년과 같은 압도적 에이스의 투구를 재현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선 조금 부진했는데 그래도 자신감만큼은 충만한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철저하게 아리에타에게 막혀있다가 9회 터진 2발의 홈런으로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많이 남기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 불펜에게는 찬사를 보내야 한다.

매츠의 필라델피아전 투구를 감안한다면 신더가드가 호투할 가능성이 꽤 높다. 애플린 역시 최근의 투구가 좋긴 한데 메츠 상대로 안좋다는게 문제. 1회 득점의 확률은 오히려 필라델피아가 더 높은게 사실이다. 강속구 투수 특유의 1회 징크스가 문제다. 다만 3회를 전후해 흐름이 달라질듯. 5회를 전후해서 메츠가 리드를 잡으면 그 페이스가 이어질수 있어 보인다. 그래도 은근한 접전이 이루어질듯. 4:2 정도로 메츠의 우위를 예상하지만 메츠의 불펜이 흔들릴 경우 필라델피아가 4:5 정도로 역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잘나가던 필라델피아의 문제는 마무리였다. 벌써 네리스의 블론이 3개. 문제는 애플린이 잘 던진다고는 해도 메츠 상대로는 부진하다는데 있다. 금년 신더가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매우 팽팽한 경기가 벌어지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로선 메츠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 메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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