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로 이와타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나가사키전 패배(1-2)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현재 9위로 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FW 아다이우톤-MF 무사에프 용병듀오에 이어 노장 에이스 MF 나카무라마저 부상으로 쓰러지고 만 상황. 전치 3주를 통보받은 만큼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 고전을 면하기가 어렵게 됐다. 팀의 코어를 차지하는 핵심 3인방 없이 특유의 원정 철퇴축구도 제 기능을 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내내 결정력 난조에 신음하던 주포 FW 카와마타가 세레소전을 통해 무득점 침묵을 깼다는 점 정도가 그나마 위안거리다. 주말 리그전 일정도 가시와와의 원정경기임을 감안하면 주중에 소폭의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요코하마 원정에선 2008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요코하마의 6:4 우세를 예상. 마침내 포스테콜루 감독의 전방압박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 요코하마다. 이와타의 주력 3인방 공백, 요코하마 원정에 약했던 성향 등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요코하마 승 예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