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2025-02-11 23:46:17 (3일 전)
카세미루가 플라멩구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플라멩구가 지난 며칠 동안 카세미루의 상황을 조사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종료되었으나 브라질 리그는 현재 비시즌이며 2월 말까지 영입이 계속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뛰어난 수비 능력, 정확한 롱패스 등을 보여주었다.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팀의 리그 3위 등극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이끌었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는 없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노쇠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떨어졌고 실수도 자주 나왔다. 카세미루의 실수로 맨유가 패배하는 경기가 점차 많아졌고 벤치로 밀려났다. 마침 2005년생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성장하면서 카세미루의 입지는 완전히 좁아졌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그래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나 감독이 바뀌면서 다시 벤치 신세다.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중앙 미드필더의 기동력과 스피드가 중요하다. 마누엘 우가르테, 마이누 등이 주전으로 낙점됐고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카세미루는 최근 9경기에서 단 두 경기 출전했고 출전 시간은 도합 19분이었다.
월드클래스의 안타까운 몰락이다. 카세미루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여 레알의 특급 중원을 구성했다. 카세미루가 레알에서만 들어올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만 무려 5개.
맨유에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카세미루의 활약이 오래 지속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에이징 커브가 너무나 빠르게 찾아왔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가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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