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회 참가, ‘다관왕’ 노리는 김영권 “나도 선수들의 활약 기대돼”
2025-02-05 16:05:58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2/05/0003411456_001_20250205143508764.jpg?type=w647)
프로축구 울산 HD 수비수 김영권(35)이 올 시즌 소화할 각종 대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권은 5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25시즌 개막 포부를 전했다.
김영권은 입단 후 울산의 3연패에 기여한 핵심 수비수. 특히 2023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활약했다. 올 시즌 그는 팀의 4연패에 도전한다. 김영권은 이날 마이크를 잡고 “내용과 결과를 잡기 위해 전지훈련부터 준비해왔다.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 최고로 높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는 물론 코리아컵,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4개 대회를 소화한다. 각종 대회 여파로 리그 개막이 지난해보다 2주 빨라지는 등 험난한 일정이 이어진다. 하지만 김영권은 “프리시즌이 길다고 준비가 잘 되는 건 아니”라며 “짧은 훈련인 만큼, 더 집중해 준비하면 된다. 개막전이 빨라진 것도 즐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은 올 시즌부터 개편돼 세계 각국 32개 팀이 출전한다. 울산은 미국에서 유럽 주요 구단과 경쟁할 전망이다. 김영권은 “최고 팀과 경기하는 데 선수들이 너무 기대하고 있다. 설렌다고도 하더라. K리그의 대표로 나서는 것도 영광스럽다. K리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다.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울산의 2025시즌 첫 공식전은 오는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원정경기다. 울산은 현재 리그스테이지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2개 팀 중 11위다.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김영권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올라갈 확률이 있다. 분명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 시즌뿐만 아니라, 차기 시즌 ACLE도 기대가 된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김영권이 제시한 팀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그는 “당연히 리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놓친 코리아컵도 목표다. FIFA 클럽 월드컵은 16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 그 어느 시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개인 상을 하나도 못 받았는데,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N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N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N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N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N 25-02-12 14:40:27
-
1903
김하성이 SF 3+1 계약 거절? 선수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
25-02-02 14:12:48 -
1902
처음 다저스 팬들 앞에 선 김혜성 “세계 최고의 팀, 잘하겠다”
25-02-02 14:10:46 -
1901
'이런 대반전이' MZ팬들은 경기 시간 단축 싫다 "연장 11회말고 끝장 승부 원해요"
25-02-02 14:10:18 -
1900
'ERA 2.64→4.72' LG 홀드왕 최근 2년, 미국도 탄식했다 "너무 안타깝다...
25-02-02 14:09:33 -
1899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25-02-02 01:42:32 -
1898
범실 10개 더했는데 어떻게 이기나…사령탑 한숨 푹푹 "범실이 너무 많아"
25-02-02 01:41:10 -
1897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
25-02-02 01:40:06 -
1896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25-02-02 01:39:17 -
1895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25-02-02 01:38:04 -
1894
세이브・홀드 1위 출신 코치도 조상우의 첫 불펜 피칭 대만족 “공에 힘이 느껴졌다"
25-02-01 23:48:59 -
1893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행정소송 제기…공정위, 법원 판결 이후 판단하기로
25-02-01 23:47:51 -
1892
"가을부터 공 너무 좋더라" 5선발 다크호스?…'베어스 최초 얼리 드래프트' 2R 우완,
25-02-01 23:45:16 -
1891
양민혁 미쳤다! QPR 임대 이적 후 곧바로 英 무대 데뷔 임박...밀월전 교체 명단 포함
25-02-01 23:44:07 -
1890
'해트트릭+어시트릭' 노팅엄, '한국인 영입설' 브라이턴에 7-0 승리…아스널과 승점 동률
25-02-01 23:42:39 -
1889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25-02-01 15:25:21 -
1888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25-02-01 15:24:49 -
1887
천신통, 발목 부상 여파로 IBK기업은행과 결별
25-02-01 15:23:14 -
1886
"문제는 벨란겔" 대구 원정 앞둔 SK 전희철 감독의 고민
25-02-01 15:22:47 -
1885
[부상] 삼성생명에 닥친 대형 악재, 키아나 팔꿈치 인대 파열…3주 후 복귀 목표
25-02-01 15:22:28 -
1884
'첫 올스타 선발' 웸반야마 30점…샌안토니오 완승 주도
25-02-01 15:22:05 -
1883
듀란트-부커, 미국 국대 대결서 커리 울렸다... 커리 전반 '2점' 부진 GSW 25점
25-02-01 15:21:19 -
1882
'내가 손흥민 어떻게 이겨?'…900억 FW, 토트넘 충격 거절→숨은 이유 있었다
25-02-01 15:20:45 -
1881
양민혁, QPR 데뷔한다…불과 3일만에 초대박! 공식 홈페이지 언급 "영국 무대 적응 본격
25-02-01 15:19:37 -
1880
[공식발표]전북현대, 'K리그 최고 유망 풀백 수비수' 최우진 영입
25-02-01 15:18:50 -
1879
디애슬레틱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튼과 계약 임박"
25-02-01 15:18:29